제1회 대한민국기독교 박람회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22일 낮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는 이를 설명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관계자들이 기자회견 후 한 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면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1회 대한민국기독교 박람회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22일 낮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는 이를 설명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관계자들이 기자회견 후 한 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면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나래 기자

[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계속되는 한국 기독교의 위기 가운데 한국교회의 지속적 부흥과 발전을 이끌어 갈 미래 대안을 제시하는 초교파적 행사 '제1회 대한민국기독교박람회'가 오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일산 킨텍스 2전시장 6홀에서 열린다. 이를 소개하기 위해 22일 낮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는 기자회견이 열리기도 했다.

박람회는 손인웅 목사(덕수교회 원로)를 상임고문으로 해서 뜻을 같이 하는 목회자들이 모여 미래 한국교회를 이끌어 갈 교회의 목회들을 교파를 초월해 소개하고 함께 배우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그동안 지역과 목회 분야별로 묵묵히 사역하고 있는 교회와 목회들을 발굴해 알리고, 특화된 사역 프로그램의 전시와 체험을 통해 더 많은 교회와 목회자들이 한국교회와 목회를 새롭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구체적으로 교회공동체관, 문화예술관, 다음세대교육관, 기독단체관, 세계선교관, 기독산업관, 상설행사장 등으로 구성해 각 관별로 아름답고 건강한 교회공동체의 활동과 목회 과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조직위원회에서는 지난 8월부터 본격적으로 박람회에 참여할 교회와 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대상은 지역과 목회 분야별 고유한 사역프로그램을 갖고 목회 활동을 하고 있는 교회와 단체로, 구성된 교회공동체관에서는 교육 목회와 제자훈련으로 모범이 되는 주님의 교회(박원호), 치유와 상담목회로 모범이 되는 치유하는 교회(김의식), 전도와 성장 목회로 모범이 되는 광진교회(민경설), 영성 목회 공동체 목회로 모범이 되는 사랑방공동체(정태일) 등의 교회들이 참여해 현재 각각의 교회에서 결실을 맺고 있는 사역프로그램과 컨텐츠 등을 소개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또 기아대책, 전주예수병원, 사단법인캠프 등 각 분야별 대표 기관들도 함께 참여해 입체적 구성을 통해 더욱 행사가 풍요로워 질 것으로 보인다.

미션드림섬교회와 한국창의력아트교육연합회에서는 펀전도월드 존을 구성, 45가지 컨텐츠를 활용한 체험존, 세미나존, 전시존, 힐링존, 복음존 등을 운용하며, 3일간의 행사를 풍성하게 하고, 스마트 시대 맞춤형 디지털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IBC성서문화교육원의 자료들을 체험하고 닮복지재단에서 제공하는 사랑의 찐빵을 먹으며 파이오니아21의 기독영화들도 관람할 수 있다.

참석자들에게는 한국기독사진가협회와 함께 하는 기독사진전시회와 중앙무대에서 진행되는 복음, 전도 관련 컨퍼런스, 참가 교회 및 기관 목사들의 설교와 크리스천 리더들의 세미나 및 북콘서트 등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 참가 교회 및 기관들의 정보 및 관련 동영상은 조직위원회에서 제작 중인 기독교전문 정보사이트 디아크(www.the-ark.co.kr)에 링크되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준비위 측은 "박람회와 함께 하는 교회, 기관, 단체들과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갖춰 지속가능한 정기적 전도와 선교 행사를 진행하고자 하며, 내년 2017년 12월에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해 일산 킨텍스에서 매년 자체적으로 주최해 연인원 20만 명(1일 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는 코리아 크리스마스 페어와 제2회 대한민국기독교박람회를 공동 개최해 일반인들도 예수의 사랑과 은총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기독교박람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