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전광훈 목사 ©기독일보DB

[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가 재선거에 돌입한 것과 관련, '대표회장 선거 실시금지 가처분'(2018카합20093)을 제기했던 전광훈 목사(청교도영성훈련원장)가 31일 입장을 표명했다.

전광훈 목사는 "한기총 24대 대표회장에 출마해 선거하는 과정을 보고, 선거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보지 못할 사건들을 보게 됐다"면서 "이와 같은 범죄적 행위는 세상에 초등학교 반장 선거로부터 대한민국 어떠한 공간에서도 없는 희귀한 일들 이었다"고 했다.

전 목사는 "선거관리를 총 책임을 졌던 최성규 목사를 비롯해 몇 명의 목사들의 범죄행위에 대하여는 형민사적 책임을 분명히 물을 것"이라 말하고, "그들의 개인과 사역과 선거 진행에 관한 물증과 현장 증거들을 이미 확보했고 조만간 검찰에 접수해 구속 수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조치를 다할 것"이라 했다.

이어 전 목사는 "세상을 이끌어 가야 될 한기총이 대한민국 공간 안에서 참혹한 범죄행위를 계속 이어간다면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는 어디에서 희망을 찾아야 하겠느냐"고 묻고,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종로5가의 문화가 하나님 앞과 한국교회 앞에 바로서야 할 것"이라 했다.

그는 "다시는 종로5가가 몇몇 사람의 범죄적 놀이터가 되지 않도록 분명한 조치를 다할 것"이라 말하고, "이번 기회에 한기총을 비롯한 종로5가가 다시 한 번 거듭나서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의 희망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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