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밝은 미소를 간직하게 하옵소서. 온화하고 맛깔스러운 말의 향기로 상대방을 칭찬하게 하옵소서. 섬김의 자세로 대화하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주신 인격은 가장 고결한 재산입니다. 인격에 투자하여 존경과 명성을 얻고 싶습니다. 늘 밝고 기쁘게 살고 싶습니다. "맘에 맑은 하늘 열리고 밝은 빛이 비친다." 기쁨으로 자신과 세상을 변화시킬 힘을 얻게 하옵소서. 믿음으로 좋은 성품의 바탕으로 삼게 하옵소서. 하나님께 형통함을 입어 사람들에게 은총을 더하게 하옵소서. 사명을 감당하려는데 비웃고 방해하는 사람들이 있어 기도하며 지혜를 구합니다. 저의 손에 늘 힘이 있게 하옵소서. 하늘의 문을 열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잘 청종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은총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믿음은 들음에서 생기고, 들음은 그리스도를 전하는 말씀에서 나오는 줄 믿습니다. 말씀으로 귀를 환하게 하시고 입도 열리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싫어하던 사람들까지 아멘으로 응답하게 하옵소서. 주님이 명하신 모든 것을 따르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은 순결하여 저의 방패가 되어주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마음을 다해 섬깁니다. 풍성한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게 하옵소서. 제가 먹고 부족함이 없게 하옵소서. 생명의 양식을 나누어 줄 수 있는 복을 주옵소서. 은혜가 있어 기쁨이 있고 감사하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제게 살아있어 저와 대화를 나누게 하시고 회개하고 영혼을 비추는 거울이 되게 하소서. "소망을 품고 즐거워하며, 환난을 당할 때에 참으며, 기도를 꾸준히 하십시오."(롬12:12) 회개의 눈물로 영혼을 맑게 하고 저의 마음이 시원하게 하옵소서. 저에게 말씀하시는 것은 주님의 기쁨이 제 안에 있어 저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기뻐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힘입니다. 은혜를 받으면 마음이 밝아지고 기쁨이 충만합니다. 이렇게 기뻐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표지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죄 사함을 받고, 자유인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이것이 행복입니다. 가슴속 희망의 햇살 한줄기로 견디어 내도록 주 안에서 갖는 기쁨의 힘을 주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560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연요한목사 #연요한 #연요한기도 #아침을여는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