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자유당 비례대표 후보 1번인 이윤석 의원. 그는 동성애, 이슬람, 차별금지법 저지 3가지를 위해 사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독자유당 비례대표 후보 1번인 이윤석 의원. 그는 동성애, 이슬람, 차별금지법 저지 3가지를 위해 사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규진 기자

[기독일보 김규진 기자] 이번 4.13총선에서 기독자유당 비례대표 국회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1번 후보인 이윤석 의원(56)이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13일 밤 '기독자유당 20대총선 개표방송 상황실'에서 소회를 털어놓았다.

이윤석 의원은 먼저 "세상 기자들은 기독자유당의 저력을 모른다"고 말하고, "(지금 예상은 2명이지만,) 기독자유당 비례대표 후보들이 더 당선될 것"이라 했다. 더불어 "(기독정당이) 한 번도 성공한 적 없지만, 오늘밤 성공하는 밤이 될 것"이라 덧붙였다.

이 의원은 동성애와 이슬람, 차별금지법 방지를 위해 사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할 일이 이것 밖에는 없다면서, "이번에 (기독자유당이) 성공해서 (국회에) 들어가면 이것을 해낼 것"이라 다짐했다.

더불어 그는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국민들이 봤을 때, '저래서 기독자유당이 저렇게 어려운 길을 걸어서 국회까지 왔구나' 그렇게 증거 되도록 앞으로 지켜 봐 달라"고 했다. 또 "실수하지 않고, 절대 앞서 나가지 않고, 목회자들 앞에 서지 않고, 평신도로서 목회자들에게 순종하고 국회에서는 모범적으로 의정활동 해나갈 것"이라 했다.

이 의원은 "절대 서두르지 않고 나서지도 않고, 다른 사람들이 볼 때 '광신적'이란 느낌 들지 않도록 잘 하면서 동성애, 이슬람, 그리고 차별금지법 반드시 저지해 내겠다"면서 "정말 '기독자유당이 진정성을 갖고 여기까지 왔구나'라고 국민들이 성원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하나하나 차근차근 보여줄 것"이라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저희를 이끌어 준 교계 지도자 목회자들, 장로들, 끝없이 봉사해 주고 있는 성도 여러분, 정말 모든 은혜 다 갚아 나가도록 의정활동으로 보답 하겠다"면서 "너무 감사하다. 희망을 갖고 기독자유당 많은 후보들이 되어서 대한민국을 바꿔나가는, 그런 시간을 기다리자"고 했다.

한편 기독자유당의 전반적인 코디네이터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전광훈 목사(청교도영성훈련원)는 "(현재 투표결과에는) 사전투표 2일 결과가 아직 계산되지 않았다"고 말하고, "그럼 기독자유당 비례대표 후보 10명 가운데 더 많은 이들이 당선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고 이야기 하기도 했다.

13일 전국 투표율은 58.0%이다. 오후 9시 50분 현재 비례대표 개표율은 6.0%로, 이 가운데 기독자유당 득표율은 2.7%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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