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한 박사
▲김영한 박사(기독교학술원장·샬롬나비 상임대표·숭실대 기독교학대학원 창립원장)

[기독일보 이수민 기자] 기독교학술원(원장 김영한 박사)이 '영성학 수사과정 수련생'을 모집한다.

김영한 박사는 "영성학과 영성수련을 참으로 원하는 자를 영성 아카데미에 초청한다"고 말하고, "영성학 수사 과정은 단지 학문만 하는 과정이 아니라, 성령을 쫓음을 실천하는 과정"이라며 "성결, 순종, 섬김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했다.

더불어 "영성수련은 하나님 말씀 묵상과 성령과의 동행으로 이뤄진다"고 밝히고, "교과과정에서 신구약에 나타난 영성사상을 연구하고 교부들이 이미 걸어간 영성의 전통을 공부하려고 한다"면서 "그러면서 실천적인 노동과 섬김과 기도를 하고자 한다"고 했다.

김 박사는 "목회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신학적 지식이 아니라고 본다"면서 "신학교육이 미처 하지 못하는 걸 우리 학술원이 해보고 싶다"고 했다. 또 "신학교육으로만 하나님의 교회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고 본다"면서 "단순히 신학을 위한 신학이 아닌, 그렇게 한국교회를 섬기고 싶다"고 했다.

주강사로는 차영배 박사(전 총신대 총장)와 박봉배 박사(전 감신대 총장), 조종남 박사(서울신대 명예총장), 김중은 박사(전 장신대 총장), 오성종 박사(전 칼빈신대원장) 등이 나설 예정이다. 커리큘럼으로는 구약과 웨슬리, 피리오퀴베, 틸리케, 신약 등의 영성을 다룰 예정이다. 특강에서는 사도 요한의 영성과 성령 은사의 지속성, 창조론이냐 유신론적 진화론이냐 등을 다룬다.

한편 장소는 종로5가 기독교학술원 연구실로, 지원자격은 현직 목회자(주보 제출)로서 영성수련 소명자를 찾고 있다. 등록금은 온누리교회(담임 이재훈 목사)의 협찬으로 장학금으로 진행되며, 모집인원은 약간 명(소수 정예)이다. 접수기간은 2월 1일부터 29일까지 한 달 동안이며, 기독교학술원 홈페이지(www.acdch.com)에서 서류를 다운받아 제출하면 된다. 문의: 02)762-1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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