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국제부] 국제사회가 시리아 난민들을 위해 70억 달러(약 7조 9천억 원)를 지원한다.

지난 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4차 시리아 인도적 지원 회의'에 참석한 세계 70개 국 대표들은 지난해 보다 약 2배 가량의 금액을 시리아 난민들에게 2020년까지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지난해 회의에서는 33억 달러(약 3조 9천 550억 원)가 책정됐었다.

그러나 유엔은 올 한해에만 적어도 70억 달러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더불어 영국과 독일, 노르웨이, 쿠웨이트 등 회의 공동주최 국가들도 회의 참가국들러부터 2020년까지 90억 달러(약 10조 7천 800억 원)의 지원이 이뤄지기를 바라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유엔은 현재 시리아 난민 1천 400만 명 가량이 인도적 구호 및 아동 교육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들 중 440만 명은 터키와 레바논, 요르단 등 주변국 난민캠프를 벗어나 유럽으로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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