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국제부] 네덜란드가 미군 주도로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해 함께하고 있는 국제 연합군의 시리아 공습에도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29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네덜란드 공군이 시리아 공습에 참여할 것이 네덜란드 내각에 의해 결정됐다. 네덜란드 정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와 같은 사실을 밝혔다.
네덜란드 정부는 지난해 말부터 미국과 프랑스로부터 IS 시리아 공습 참여를 요청받았다. 네덜란드 정치권은 이에 대한 토론이 오고가는 가운데, 지난 26일에는 연립정부에 참여한 노동당이 이 안을 지지하고 나서서 의회 승인 가능성이 커지기도 했다.
한편 네덜란드 공군은 이미 2014년 10월부터 F-16기 4대를 동원해 이라크 공습을 지원해 왔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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