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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5 (월)

[신간소개] 나는 너의 하나님이라

기독일보 편집부 기자 (press@cdaily.co.kr)

입력 2016. 10. 20 06:57  |  수정 2016. 10. 20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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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_나는 너의 하나님이라

[개요]

재앙의 시작은 구원의 시작이다

자기 백성이 하나님을 알 때까지

열 가지 재앙을 일으키시는

하나님의 맹렬한 사랑을 보라

이 책은 출애굽이라는 구원 역사의 여정을 다루고 있다. 출애굽을 위한 열 가지 재앙은 바로를 꺾기 위한 씨름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을 사랑하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었다. 당신의 백성을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싸움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을 읽어 가면서 독자들은 이런 의문을 갖게 될 것이다. 출애굽이라는 구원 역사 전쟁에서, 바로를 이기기 위해서 하나님은 과연 재앙이 열 가지나 필요하셨을까? 바로가 힘이 너무나 강해서 열 가지 재앙이 필요했던 것일까?

대답은 '아니다'이다. 출애굽과 바로를 꺾을 목적만 있었다면 하나님은 단 한 가지 재앙만으로도 목적을 이루셨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열 가지 재앙을 내리셨는데 여기에는 분명한 의도가 있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의도를 거침없이 드러낸다. 열 가지 재앙을 통하여 하나님이 스스로 자신이 누구인가를 드러내시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애굽의 바로가 완악하여 하나님의 명령을 거절할 때마다 하나님은 재앙을 내리신다. 바로의 거절은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드러내는 수단이 될 뿐이다. 따라서 종국에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을 보게 될 것이다. 재앙들을 내리신 하나님의 목적은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을 준비하도록 하신 것이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인식하고 자원하는 마음으로 출애굽에 동참하게 하기 위함이었다. 하나님은 당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 강권하실 때가 있지만 대체로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자원하는 마음을 원하신다. 또한 독자들은 이 땅의 사람들이 섬기는 모든 우상이 얼마나 무력한가를 보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한 재앙, 한 재앙을 통해 애굽 사람들이 섬기는 신들의 무력함을 드러내셨다. 이제 당신은 성령님과 함께 열 가지 재앙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 가는 여행을 하게 될 것이다. 이것은 단순히 이스라엘 백성뿐만 아니라 이 시대 우리에게도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인생길에서 만난 풍랑 앞에 두려움으로 떨고 있는가? 처음에는 마귀가 우세한 것 같아 보인다. 그러나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을 잡고 있는 성도는 오히려 거센 풍랑 덕분에 더 빨리 나아갈 수 있다. 성도가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도록 마귀가 풍랑으로 밀어주는 역할을 할 뿐이다.

모태에서 지음을 받기 전부터 하나님이 당신을 아셨다는 사실을 믿는가? 창세전에 하나님이 당신을 백성으로 삼으셨다는 사실을 아는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신 하나님이 자신의 뜻 가운데 당신을 두셨으며, 홍해를 건너게 하실 때도 당신과 함께 친히 건너셨다는 사실을 믿는가? 이 책을 열고 한 장 한 장 읽어 가는 당신 가운데 성령님께서 말씀해 주시기를 소망한다.

"나는 너의 하나님이라. 내가 너와 함께하리라."

- 프롤로그 중에서

[지은이 - 유재명]

유재명 목사에게는 좀 색다른 별명이 있다. "은혜가 아니면 안 되는 사람, 유재명." 이 별명을 저자 스스로 붙였다. 저자는 이 별명을 서슴없이 표현하며 별명대로 살기를 원하고 있다. 모든 것이 부족하여 은혜가 아니면 아무것도 할 수 없던 사람으로 살았기 때문이다. 목사로서도 많은 것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다른 방법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오직 말씀과 기도를 붙들고 28년째 변함없이 달려가고 있다. 목회 사역 가운데 모진 바람을 수없이 맞았지만 주님을 피난처 삼아 모든 것에 인내하여 열매를 거두었다.

이제 저자는 "은혜가 아니면 안 되는 사람"에서 더 나아가 "은혜가 아니면 설명될 수 없는 사람"이라고 표현하곤 한다. 하나님의 은혜를 너무 많이 입고 있음을 깨닫고 있기 때문이다. 특별히 성경을 묵상하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읽어 내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저자는 본문에 담긴 하나님의 마음을 묵상하여 성도들과 함께 나누는 것을 최고의 축복이라 여기며 살고 있다.

이 책에도 출애굽 직전 애굽에 임했던 열 가지 재앙을 통해, 자기 백성을 맹렬히 사랑하시고 끝내 구원해 내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잘 담겨 있다. 인류 역사상 찾아볼 수 없는 200만 백성의 구원 사건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영원한 구원의 예표였다. 신․구약을 넘나들면서 열 가지 재앙의 깊은 영적 의미를 설명하는 이 책은 하나님의 구속사의 장대함을 새롭게 발견하는 눈을 열 어 줄 것이다.

저서로 《하나님의 마음을 읽는 복음 여행, 팔복》(두란노), 《포기 없는 기다림》, 《그 처음의 땅, 에덴에서 찾은 나》(이상 넥서스 CROSS)가 있다.

  •  백석대학교 기독신학대학원 졸업
  •  경기남노회 증경노회장
  •  안산시 기독교연합회 증경회장
  •  현 안산빛나교회 담임목사

[목차]

Part 1 자기 백성을 기억하시는 하나님

너는 내 백성, 내 소유라 16

모세야, 내가 너와 함께하겠다 / 이스라엘아, 430년 종살이에서 놓여나라 / 마귀의 미혹에는 끝이 있다

/ 열 가지 재앙을 통해 네가 나를 알리라

피, 심판의 시작이자 구원의 여명 34

아버지는 사랑을 억지로 주시지 않는다 / 구원의 역사는 피로 시작된다 / 나일 강에 흐른 그리스도의 보혈

개구리, 바로도 한낱 무력한 사람일 뿐이다 48

"그리하면"이 주는 소망 / 약한 것으로 강한 것을 부끄럽게 하시다 / 진짜 문제를 모르면 해결할 수 없다

/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겠느냐

이, 순종 없이 기적은 없다 62

누가 보냈느냐가 중요하다 / 티끌로 티끌을 벌하시다 / 벌레 하나 못 만드는 능력자들 / 순종으로 기적을 경험하라

Part 2 자기 백성을 구별하시는 하나님

네 번째 재앙

파리, 내 백성을 고통 가운데 버려두지 않는다 80

구별하시는 하나님, 안식일의 의미 / 재앙 안에 은총이 있다 / 내 백성과 바로의 백성을 구별하리라

그리스도인의 정체성

너는 하나님께 속한 사람이라 96

마귀의 '적당히'라는 유혹을 경계하라 / 주님과 세상을 동시에 섬길 수 없다 / 순종할 때 놀라운 기적이 일어난다

/ 아브라함도, 다윗도 흔들리며 자랐다

다섯 번째 재앙

돌림병, 재앙을 통해 하나님을 알아가다 112

애굽의 자랑, 풍요가 사라지다 / 구별하되 은혜를 베풀리라 / 피할 길을 주시는 하나님

/ 상처투성이 손을 내밀어 주님을 붙잡아라

여섯 번째 재앙

악성 종기, 한계를 아는 것이 은혜다 130

인간은 과연 위대한가? / 한계에 부딪혀야 하나님이 보인다 / 하나님의 마음은 초지일관 사랑이다

Part 3 하나님을 알아가는 백성

일곱 번째 재앙

우박, 재앙과 함께 내리는 하나님의 자비 148

재앙에 반응하는 두 가지 자세 / 말씀에 대한 반응이 중요한 이유 / "너는 내 아들, 내 장자"의 의미

하나님의 마

바로 앞에 선 모세를 보라 160

모세는 바로의 거짓 고백을 판단하지 않는다 / 모세는 현장에 뛰어들어 기도한다 / 모세는 하나님의 마음을 읽는다

여덟 번째 재앙

메뚜기, 영혼의 타협은 인간의 꼼수다 174

분별력을 잃고 완악함만 남은 바로 / 영혼을 포기하지 않는 영성 /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믿음의 사람 / 다시 시작하라

아홉 번째 재앙

흑암, 구원의 빛으로 나아오라 188

장자에게 임할 죽음의 그늘 / 어두운 삶의 현장에 참 빛이 계시다 / 헌신 없는 그리스도인이 되라는 유혹

/ 하나님의 장자로서 살아가기

Part 4 가나안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열 번째 재앙

장자의 죽음, 끝이자 시작 206

내 안에도 어리석은 바로가 있다 / 내 백성을 내가 찾아가리라 / 네가 결단할 때까지 기다렸다

유월절의 의

어린 양의 피, 보혈의 예표 220

첫 번째 유월절, 삶과 죽음의 갈림길 / 유월절 어린 양과 십자가 / 유월절을 대대로 기념하라

유월절의 영성

유월절에 담긴 계시를 보라 234

유월절 어린 양의 조건 / 유월절 구원의 은혜 / 그리스도인의 삶은 나그네 삶 / 보혈의 울타리 안으로 초대하라

가나안의 믿음

하나님의 백성이여, 가나안으로 들어가라 250

마지막이 시작이 되리라 / 오직 믿음으로 갈 수 있는 길 /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으로 들어가라

/ 세 가지 믿음 중 나는 어떤 믿음인가?

[본문 맛보기]

- 그리스도인이 되려면 무엇보다도 교회 밖에서 교회 안으로 들어오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고 나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나'로 만들어지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리곤 한다. '내가 원하는 나'가 아닌 '하나님이 원하시는 나'가 되기 위해서는 때로 마음에 들지 않는 곳에서 외로움을 견디며 묵묵히 사명을 감당해 나가야 할 수도 있다. 거절하는 바로에 맞서는 모세의 최고 무기는 자신을 보내신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이었다. 어떻게 순종이 무기가 될 수 있을까? 모세가 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싸우시기에 순종이 중요한 것이다.

:21P

- 하나님은 바로가 무릎을 꿇고 항복하기를 기다리신 것이 아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을 스스로 결정하기를 기다리셨다. 강제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원하는 마음에서 출애굽 해야 하기에 재앙이 필요했다.

:66P

- 티끌로 이를 만들고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는 일이 하나님께 놀라운 일이겠는가? 정말 놀라운 일은 사람 안에서 일어난다. 죄와 죽음의 운명을 안고 태어난 저주받은 존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 진정한 기적이다.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으로 지옥에서 천국으로,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진다. 또한 변덕이 하루에도 몇 번씩 죽 끓듯 하던 내가 믿음을 지키고 있다는 것이 기적이다. 세상을 좋아하는 내가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사람이란 고백을 하다니 감동이다. 사랑의 하나님이 당신을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셨다. 하나님 없이는 살 수 없는 사람이 되게 하셨다. 그럼에도 때로 세상에서 잘나가는 사람이 부럽고 마음대로 살고 싶다. 하나님은 그런 나를 붙잡아 놓고 딱 한 마디만 하신다.

"너는 나 아니면 안 돼!"

:72-73P

- 우리를 힘들게 하는 온갖 시험, 환난, 근심으로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복음적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잃고 무너질까 봐 두려워할 필요도 없다. 출애굽의 구원 전쟁이 그러하듯이 우리의 전쟁은, 곧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전쟁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자신의 연약함을 있는 그대로 고백하면 된다. 고백함으로써 '내 삶의 전쟁은 내게 속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속하였음'을 선포하라. 그리고 전쟁을 승리로 이끄실 하나님께 온전히 맡겨라. 승리는 반드시 우리의 것이 되리라.

: 110-111P

- 이스라엘 백성이 거주하던 고센 땅에는 재앙이 없었다. 그들이 은혜를 입은 비결은 더 착해서도 아니고 순종을 잘해서도 아니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내 아들, 내 장자"로 삼으신 가운데 입은 특별한 은혜였다.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다. 이스라엘 백성이 재앙을 면하게 된 것은 그들의 선택이나 능력 때문이 아니었다. 일방적인 은혜였다.

: 157P

나는 "심은 대로 거둔다"는 말씀을 믿지 않는다. 내가 경험한 놀라운 체 험 때문이다. 하나님은 심은 대로 거둔다고 말씀하시면서도, 늘 심은 것보다 열 배, 백 배, 천 배를 더해 주셨다. 지나온 삶을 돌이켜 보면, 목사인 내 가 심은 것은 죄다 죄뿐이었다. 말씀처럼 심은 대로 거두었다면 내 삶은 이미 오래전에 부도가 나도 열 번은 더 났을 것이다.

: 12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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