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이즈의 날을 기념해 제10차 디셈버퍼스트 행사가 열렸다.
세계에이즈의 날을 기념해 제10차 디셈버퍼스트 행사가 열렸다. ©디셈버퍼스트운동본부 제공

[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세계에이즈의 날을 기념해 제10차 디셈버퍼스트 행사가 12월 1일 오후 2시 한국가족보건협회 산하 디셈버퍼스트운동본부(대표 김지연) 주최, 대구광역시약사회,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한국가족보건협회 대구지부 주관으로 대구약사회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디셈버퍼스트운동본부가 많은 학부모, 교사 단체 그리고 약사회와 같은 보건단체와 함께 전개한 캠페인 ‘디셈버퍼스트‘는 에이즈 예방에 도움을 주는 서적과 유인물을 각 주요 관공서 및 사회 주요 인사들에게 배포하는 행사로서, 청소년 에이즈 환자가 급증하는 국내 상황을 극복하고자 청소년 에이즈의 적극적인 예방을 위한 목적으로 발족됐다.

청소년 에이증 예방을 위한 이 릴레이 행사는 올해 8월 31일 첫 국회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해 강원도, 대전, 광주 , 청주등 전국을 돌아 총 10차(대구) 행사에 이르기까지 숨 가쁘게 달려왔다. 디셈버퍼스트 1차행사부터 10차까지, 각 한 차시 행사 마다 1000권이 에이즈예방책자가 관공서등에 배포되어 총 10000권의 책자가 배포됐다.

제10차 디셈버퍼스트 행사의 1부에서는 개회사 윤신광(대구한가협사무총장), 환영사 이한길(대구시약사회장), 격려사 이재규(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장), 제안사 유병혁(한국가족보건협회이사)가 이어졌고, 2부 세미나는 김준명 교수(세브란스 감염내과전문의),백상현 기자(현 국민일보기자,'동성애is'저자), 김지연 약사(한국가족보건협회 대표)의 발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의 주관단체인 대구광역시약사회,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 한국가족보건협회 대구지부,는 이날 행사의 주관 뿐만 아니라, 디셈버퍼스트운동본부와 협력하여 에이즈 예방에 도움을 주는 서적 1000부를 각 지역 방송사, 지자체, 도서관 및 전국의 주요 인사들에게 택배와 직접 방문을 통해 배포하는 비용과 인력을 제공했다.

김준명 교수는 국내 청소년 에이즈 급증의 현황을 보고하고 그 주된 원인이 남성간의 성행위에 있음을 언급하면서 실제로 진료 현장에서도 그러한 상황이 확인되고 있음을 의료인으로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 날 올해 계획한 10차의 모든 행사를 마무리하며, 청소년 에이즈 예방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또한 오늘 이 행사와 더불어 전국에 청소년 에이즈 예방 전단지 약 50만부 대국민 무상배포가 한국가족보건협회 서포터즈 회원들에 의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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