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기획목회사역설명회 장면 363

[기독일보 조은식 기자] "2017년 사역의 초점은 ‘문화목회’" 미래목회포럼이 ‘문화목회, 미래교회 길을 열다’는 주제로 새해 기획목회사역설명회를 개최할 때 이사장 오정호 목사가 밝힌 말이다.

“2017년 사역의 초점은 ‘문화목회’ 이며, ‘문화’,‘미래’,‘개혁’이 키워드입니다” 이처럼 2017년 목회에 화두가 되는 키워드는 역시 ‘문화’이다. 또한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개혁’이라는 키워드도 화두가 될 전망이다.

새해목회를 준비하는 목회자들의 관심에 '문화목회'가 뜨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일부 교회들에서만 문화목회가 활성화돼 있으며 구체적인 매뉴얼은 없는 상태로 문화목회를 하고자 해도 방법을 모르거나 여건이 허락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문화목회 자체를 생소하게 받아들이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가운데 '문화목회가 무엇인지?' 묻고 대안을 모색하려는 노력이 시도돼 눈길을 끈다.

한국교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미래목회포럼(대표 이상대 목사)에서 2017년 새해 목회 준비를 위한 '기획목회 제12차 사역설명회'를 오는 11월 7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종로구 연지동 기독교연합회관 17층 스카이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문화목회! 미래교회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21세기 지금 이 시대 목회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문화목회'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설명회는 미래목회포럼 교육원장 김대동 목사(분당구미교회) 사회로 대표 이상대 목사(서광성결교회)의 환영사 후 조주희 목사(성암교회)가 '세상과 소통하는 동네교회 이야기'를 발표하며, 점심식사 후 김권수 목사(동신교회) 사회로 박정훈 목사(고촌감리교회)가 '다음 세대를 위한 문화목회 30년'을 발표한다.

이후에는 부대표 박경배 목사(대전 송촌장로교회) 사회로 현장 실제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최근 몇 년동안 현장에서 임상한 실제사례들을 소개하고 함께 토론하며 적용가능하도록 돕는다.

이우열 목사(고양 행복한제자교회)가 '행복한 책마을, 작은 도서관', 김영진 목사(보령 시온교회)가 '농촌 살리는 마을공동체, 축제가 있는 교회', 최혁기 목사(일산 새로운교회)가 '북카페교회, 어렵지 않아요'를 각각 노하우를 발표한다.

미래목회포럼 이상대 대표는 “문화의 시대를 맞아 목회 비전을 어떻게 세우고 교회 문화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도전으로 미래를 만드는 일에 답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개최 취지를 밝혔다.

사무총장 이효상목사는 “세상과 소통하며 이 사회에 건강한 교회로 대안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며 관심 있는 담임목사님과 부교역자, 그리고 사모님들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02-76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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