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마빌로그
▲패트릭 마빌로그 목사. ⓒpatrickmabilog.com

[기독일보 장소피아 기자] 영국 기독교 신문 크리스천투데이 칼럼니스트 패트릭 마빌로그는 최근 "당신의 예배에 교회 다니지 않는 사람들을 초대하고 있다는 10가지 좋은 징후(10 good signs your services are inviting to the unchurched)"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교회의 우선적 사역은 전도이며, 교회에 다니지 않는 이들을 위해 교회의 문은 열려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인식시켰다.

마빌로그는 "교회의 구체적인 역할이 어떠하든, 치유사역, 기도사역, 찬양 사역이든 간에, 모든 성도들은 전도를 위해 부름을 받았다. 교회는 건강한 자가 아니라 병든 자를 위한 집이다"라며 "상처입고 하나님을 찾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이며, 복음을 듣지 못하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교회의 모범이다"라고 말했다.

"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막2:17)

마빌로그는 "슬프게도, 많은 교회가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을 찾으며 그들에게 문을 열고 있지는 않다. 우리는 기독교인들이 더 나은 기독교인이 되는 것을 돕는 교육 프로그램과 행사들이 있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그다지 강조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마빌로그는 "잃어버린 자들을 소중히 여기고 그들을 찾는데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들을 찾는 것을 가장 귀한 것으로 보시기 때문이다. 누가복음 15장에 잃어버린 양의 비유, 잃어버린 은전의 비유, 탕자의 비유 이 세 가지 비유가 나온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비유를 통해 안락한 곳에 정체되어 있기보다, 잃어버린 하나를 찾는 것의 가치를 강조하셨다"고 말했다.

마빌로그는 이어 "또한, 전도는 극히 중요하다. 열심과 열정으로 기독교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통해 드러난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전 세계에 전파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라며 마태복음 5장 14절을 인용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마5:14)

마빌로그는 "교회를 다니지 않는 이들을 전도하기 위해 준비하기 위해 우리는 특별히 우리 예배에 잃어버린 이들을 초대해야 한다"면서 "교회를 찾는 이들에게 당신의 교회 문이 열려 있으며, 제자 훈련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지 분명하지 않습니까?"라고 질문을 던졌다.

다음은 예배에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을 환영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10가지 좋은 증거이다.

1. 자원 봉사자들이 새 가족과 관계성을 맺을 준비가 되어 있다.

2. 간단하고 쉽게 이해가능한 제자훈련 과정과 교회 정착 과정 프로그램이 있다.

3. 설교가 단순한 규제나 규칙에 대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향해 있다.

4. 다양한 연령 집단이 정기적으로 예배 참석을 편안하게 느낀다.

5. 예배 시작 시간과 종료 시간은 매우 명확하고 시간을 정확하게 준수한다.

6. 교회 구성원과 지도자들은 교회 다니지 않는 이들이 참여하는 모임을 비난하지 않을 준비가 되어 있다.

7. 교회 목회자들과 리더들이 잃어버린 이들이 단순히 교회 찾아오기만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캠퍼스, 사무실, 공공장소로 나가 그들을 전도한다.

8. 교회 리더들이 자신의 불완전함을 인정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9. 교회 모임이나 커뮤니티에 전혀 배타적인 분위기가 없다.

10. 소규모 제자훈련 모임에 쉽게 연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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