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7회 세계한인목회자세미나가 17일 금란교회에서 개최됐다. ⓒ미주 기독일보 윤주이 기자

한인 디아스포라 목회자들의 재충전의 장이 되어온 세계한인목회자세미나가 서울 금란교회(담임 김정민 목사)에서 17일 개막됐다.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세미나에는 평신도 지도자들을 포함해 4백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27회를 맞은 세미나의 주제는 '너는 말씀을 가지고 여호와께 돌아오라(Take His Word, Return to the Lord)’로, 주강사에는 김홍도 목사(금란교회),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권태진 목사(군포제일교회)가 초청됐다. 주제별 강사로는 이영섭 목사(볼티모어교회), 송용걸 목사(신천교회), 황의영 목사(SBM대표), 천성덕 목사(캐나다대회장), 송규식 목사(차세대연구소), 조일래 목사(수정교회), 김기원 목사(장위제일교회), 이정현 목사(나성서부교회), 조일구 목사(호놀룰루교회), 김규동 목사(요한동경교회), 김승욱 목사(할렐루야교회), 홍민기 목사(호산나교회)가 나선다. 선배 목회자들은 목회 노하우를, 젊은층 강사들은 시대에 맞춰가는 목회 트렌드를 전한다.

첫 날 개회예배, 리셉션에 이어 세미나는 18, 19 양일동안 16개의 강의와 두 번의 영성집회가 이어지며 20일 폐회예배로 끝난다.

한편, 세미나 관계자는 “세미나는 기독 디아스포라들에게 바른 교회성장과 목회전략을 제시하고 비전을 나눔으로 세계선교에 기여하는 것이 기본 취지”라며 “종교다원주의와 뉴에이지, 적그리스도 세력을 대항할 수 있는 힘을 갖도록 영적 판단력과 지혜, 능력을 불어넣어주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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