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나토정상회의 계기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만나 북한 잇단 도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국제 정세의 불안전성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이같이 공감대를 형성했다... 尹, 한미일 회담서 '北도발 강력대응·3국협력' 강조 예정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국 및 파트너국 정상회의와 한미일 정상회담, 그리고 유럽 국가들과 약식 양자회담 등 빡빡한 일정을 수행한다. 사실상 나토 순방의 본행사가 이날 모두 포진돼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북한 도발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尹 내외 스페인 국왕 만찬 참석… 바이든 첫 악수 상대는 尹
윤 대통령은 한-호주 정상회담 후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스페인 마드리드 왕궁에서 열리는 갈라만찬장에 김 여사와 함께 입장했다. 윤 대통령은 검은색 정장에 골드 컬러 넥타이 차림, 김 여사는 흰색 드레스에 검은 구두 차림에 흰 장갑을 끼고 검은색 손지갑을 들었다... 尹대통령, 한-호주 정상회담… 대중관계 설정 논의
윤석열 대통령은 29~30일(현지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 공식 일정을 16개로 확정했다. 당초 14개로 예상됐으나 더 추가됐다. 첫 일정으로 정해졌던 28일 한-핀란드 정상회담은 취소됐고 한-호주 정상회담으로 변경됐다... 尹, 나토서 '경제·안보' 외교전… 10개국 회담 '강행군'
윤 대통령은 다자외교 데뷔전 무대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선택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나토 정상회의 공식 세션에 참석하는 동시에 시간을 쪼개 주요 참가국 정상들과의 양자 회담을 이어가며 빡빡한 일정을 보낼 예정이다. 특히 원전·반도체·신재생에너지 등에 대한 협의를 통해 세일즈 외교도 펼칠 방침이다... 러 국방부 “우크라서 한국 용병 13명 중 4명 사망”
러시아 국방부가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으로 참전한 한국인 13명 중 4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 내 외국인 용병 현황 자료를 발표하고 지난 2월24일 우크라이나를 겨냥해 특수군사작전을 개시한 이후 한국 국적 용병은 총 13명이며 4명이 숨졌다고 주장했다... 뉴욕증시, 경기침체 우려에 급락… 다우 3만선 붕괴
뉴욕증시는 고강도 긴축으로 경기가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16일(현지시간) 급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41.46포인트(2.42%) 하락한 2만9927.07로 장을 마쳤다.. 시진핑·푸틴 통화, 우크라 문제 논의… 군사 등 양국 협력 강화
타스 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통화에서 "모든 관련국들은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우크라이나 위기가 올바르게 해결되도록 촉진해야 한다"며 "중국은 건설적인 역할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美연준, 기준금리 0.75%p 파격 인상… "인플레 너무 높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15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위원회는 연방 기금 금리 목표 범위를 1.5~1.75%까지 인상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는 앞서 지난 5월 초 결정한 기존 목표 범위(0.75~1.0%)에서 무려 0.75%p 오른 수치다... 尹정부 첫 한·미 외교 회담… "北문제 정책 최우선순위"
한·미 정보당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에서는 올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 모라토리엄을 파기한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북한이 핵실험 준비를 끝냈고, 언제든 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오는 상황이다... 유엔서 한·미·일 vs 중·러 '北 제재' 설전… 北 "추가 제재 국제법 위반"
조현 유엔 주재 한국 대사는 8일(현지시간) 유엔에서 지난 5월26일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추가 제재 결의안 채택 무산과 관련, "안보리는 북한의 심각한 도발에 대응하는 데 실패했다"라며 "국제사회의 단합된 기대에 부응할 기회를 놓쳤다"라고 개탄했다... “중국, 향후 6년내 대만 침공 시나리오 신빙성 증가”
작년에 퇴임한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이 중국의 대만 무력침공 시나리오를 언급했을 당시 국제사회는 이 발언에 크게 주목하지 않았지만, 올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부터 이 시나리오가 현실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