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태평양 기독교학교연맹'(APFCS) 제10차 총회 및 국제컨퍼런스가 목원대학교내 채플과 유성 아드리아         호텔 등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 기독교학교연맹'(APFCS) 제10차 총회 및 국제컨퍼런스가 목원대학교내 채플과 유성 아드리아 호텔 등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목원대 제공

[기독일보] '아시아 태평양 기독교학교연맹'(APFCS) 제10차 총회 및 국제컨퍼런스가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목원대학교에서 열렸다.

'복음에 흙을 개다'란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는 APFCS 현 회장인 박노권 목원대 총장과 APFCS 이사장 탄 필리핀 그레이스 크리스천 칼리지 총장, Carlito S. Puno 전 필리핀 교육부장관을 비롯 일본, 중국, 대만, 필리핀,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태평양 기독교학교연맹, 한국기독교학교연맹, 한국대학선교학회, 한국감리교 계통학교 협의회, 목원대 신학대학 등 5개 그룹이 참가했다.

첫날인 17일에는 환영예배와 강의, 만찬에 이어 차기 회장과 차기 개최장소를 선정했고, 18일에는 그룹별 학습모임을 가진 후 대전선언문을 채택하고 폐막했다.

이번 행사는 특별히 2017년이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기독교 학교들의 결속을 다지고 지역 내 사회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공동 교육 목표 설정 및 공유, 남북 분단 상황에 대처하는 한국 교육, 이민자들의 대거 이동에 따른 사회 통합의 과제, 경제 계층화의 고착에 따른 사회 갈등 해결을 위한 기독교 교육의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서 모였다.

한편 박노권 APFCS회장(목원대학교 총장)은 "아시아 태평양지역 기독교 학교들이 함께 모여서 시대의 문제를 인식하고 함께 풀어가기 위해 만난다는 것 자체에 큰 의미기 있다"고 말하고, "복음이 각자의 처한 상황에서 어떻게 전개되는지 많는 대화를 통해 서로 배우고 도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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