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 제공

[기독일보]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상임대표 김영진, WKICA)가 30일 오전 국회본청 귀빈홀에서 "한국·브라질 우호와 친선을 위한 국회환영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는 한국에서 김영진 전 농림부장관과 국회 한국 브라질 의원친선협회의 원혜영 위원장, 한국기독공공정책개발연구원 장헌일 원장, 한국효행인성교육운동본부의 박필립 총장, 브라질에 진출한 기업인을 대표해 (주)동천물상 장문갑 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브라질 측에서는 직전 주지사인 네오도 깜포스 방문단장과 3인의 주정부장관, 그리고 브라질에서 정부 한인사회의 가교역활 등을 주도하며 헌신해 왔던 설영걸 박사 등이 참여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영진 전 장관은 "한국과 브라질은 지구촌 가장 먼 곳에 위치한 나라이지만 국교수립이래 정치 외교 문화 경제등에서 단 한번도 이견이 없이 긴밀하게 유대를 강화해온 친밀한 우방이자 친구의 나라"고 말하고, "현지에 살고 있는 우리 한인과 사업가, 유학생들을 잘돌봐 주셔서 깊이 감사 드린다"면서 "내년 국제올림픽이 큰 성공을 거두시기 바란다”고 했다.

원혜영 한국·브라질 국회친선협회 위원장도 "50여 시간의 왕복 비행기를 타는 힘든 일정에도 한국을 찿아오신 여러분을 적극 환영하고, 저도 3회 이상 브라질을 방문해 교류하면서 브라질의 전통문화와 국민들의 근면 성실함과 진취성이 우리 한국과 어우러져 우리 양국이 상호 발전과 영광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브라질의 로라이마주 한국방문단의 깜포스 단장은 "지구촌에서 가장 빠른 민주화와 산업화를 일구어온 한국을 방문하고 1주일 체류하는 동안 많은 발전과 함께 역동적인 국민성과 특히 이번 방문중 남북한이 전쟁의 위기까지도 끈질긴 대화로 잘 극복하는 과정에 큰 감명을 받았다"면서 "귀국하면 이런 극적인 한국의 역량을 널리 증언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양국참석자들은 상호 화기애애한 가운데 대화를 이어갔고, 전 주지사인 네오도 깜포스 방한단장은 김영진 전 장관과 원혜영 위원장을 브라질에 공식 초청했다.

한편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는 그동안 각국의 한인회나 한국과 관련을 맺는 단체, 특히 해외에서 한국을 방문하는 정치 경제 사회 종교 등 각계의 주요인사들을 국회에 초청해 공동의 관심사를 논의하고 협력사업추진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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