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지난 16~18일 열린 제8기 8차 전원회의에서 "당과 정부의 정책집행을 보위사업적으로, 법적으로 철저히 담보해야 할 보위, 안전 기관들의 사명의 중대함"을 강조했다... "정치범 굶어죽이는 바로 그 북한이 WHO 이사국"
북한이 세계보건기구(WHO) 집행이사회 새 이사국으로 선출된 것을 두고 일부 국가들의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유력 매체인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사설을 통해 WHO 결정을 비꼬았다. WSJ는 6일(현지시간) 'WHO가 북한을 환영한다'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북한의 인권 유린 실태를 거론하며 WHO가 자격 없는 북한을 이사진으로 선출했다고 비판했다... 정부, 북한 WHO 집행이사국 선출에 "기준 부합하나 의문"
외교부와 보건복지부는 29일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지속적으로 위반하고 유엔의 권위를 무시해 온 북한이 과연 유엔이 지향하는 국제규범을 준수하고, 세계 보건 증진을 위한 기여를 해야 하는 WHO 집행이사국으로서의 기준에 부합하는지 의문시된다"고 밝혔다... G7 공동성명… "北 무모한 행동, 국제적 대응 직면할 것"
AFP통신 등에 따르면 G7 정상들은 히로시마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발표된 최종 공동 성명에서 "북한이 지역 안정을 해치고 국제 평화와 안보에 중대한 위협이 되는 추가적인 핵 실험이나 탄도미사일 발사를 포함해 불안정한 행동을 자제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美 ‘2022 종교자유 보고서’… “北 종교자유 침해 심각”
미 국무부는 이날 발표한 '2022 국제 종교 자유 보고서'에서 "북한은 사상, 양심, 종교의 자유에 대한 권리를 거의 완전히 부인하고 있고 2014년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보고서가 발표된 이후에도 상황이 근본적으로 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진 "北, 조직적이고 광범위하며 심각한 주민 인권 침해"
박진 외교부 장관은 21일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가 주관하는 북한인권과 국제협력 회의에서 영상 축사를 통해 북한의 인권침해 실상을 강조했다. 박 장관은 "올해로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가 설립된 지 10년이 지났음에도 북한 주민에 대해 여전히 조직적이고 광범위하며 심각한 인권 침해가 자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尹 "北 핵개발 상황선 단돈 1원도 못줘… 北퍼주기 중단하라"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앞으로 북한이 핵 개발을 추진하는 상황에서는 단돈 1원도 줄수 없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북한 인권보고서 발간에 대한 권영세 통일부 장관의 보고를 받고 "통일부는 앞으로 북한 퍼주기는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정부, 안보리 北 인권회의 참여… "北 인권 개선 국제적 노력 동참"
이어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와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고 있다"며 "유엔 안보리에서 개최될 북한 인권 관련 비공식 회의를 포함하여 앞으로도 북한 인권 상황 개선을 위한 국제적인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尹정부 첫 통일교육 지침서 발간… '대한민국이 유일한 합법정부'
'통일교육 기본방향'은 2018년 문재인 정부 당시 '평화-통일교육 방향과 관점'이란 제목으로 발간된 기본서를 5년 만에 개편했다. 통일교육에서 '평화'를 강조하던 전임 정부와 달리 헌법적 가치인 '자유민주주의'와 '북한 인권' 문제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탈북 여성들, 유럽의회 행사서 "북한 전체가 감옥"
탈북 여성들이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설립 1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해 북한 정치범 수용소의 실태를 고발하며 "북한 전체가 감옥이다"고 증언했다. 유럽의회는 북한의 인권 유린이 심각하다며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했다... 통일부, '북한인권증진위원회' 출범… 10일 첫 회의
북한인권증진위원회는 북한인권재단이 국회의 협조를 받아 정식 출범하기 전까지 재단출범을 위한 준비, 북한인권증진을 위한 의견수렴과 공론화, 시민단체 지원 등에 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美, 北 '불법 외화벌이' 겨냥 기관 3곳·개인 2명 제재
미국이 1일(현지시간) 북한 정권을 위해 불법적인 외화벌이를 해온 북한 기관 3곳과 개인 2명에 대한 제재를 부과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외국에서 불법으로 외화벌이를 하고 정보를 수집해 온 북한 칠성무역공사와 조선백호무역공사 등 3개 기관을 제재 목록에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