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제12차 합동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겸 선대위 해단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민주당 승리 아닌 국민의 승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제22대 총선에서 과반 의석을 확보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의 승리가 아니라 국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선대위 해단식에서 "국민의 한 표 한 표에 담긴 소중한 뜻을 전력을 다해 받들겠다"며 "국민의 오늘을 지키고 내일을 여는 데 22대 국회가 앞장서야 한다"고 다짐했다...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22대 총선 관련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한동훈 “선거 책임지고 비대위원장직 물러난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상대책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기에 부족했던 우리 당을 대표해 국민께 사과드린다"며 "국민의 뜻을 준엄히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고 말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각각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시청하고 있다.
    민주당 '압승'... 범야권 190석 육박, 국민의힘 100석 후퇴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가 11일 오전 10시 30분께 모두 마무리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 161석을 차지하며 압승을 거뒀고, 비례 14석을 더해 총 175석을 확보했다. 조국혁신당 12석, 진보당 1석을 더하면 범야권은 190석에 육박하는 의석수를 얻었다...
  • 이관섭 비서실장이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4.10 총선 결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의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윤 대통령 "국민 뜻 겸허히 받들겠다"... 인적 쇄신 예고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4월 10일 총선 결과와 관련해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관섭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총리와 대통령실 비서실장, 정책실장, 수석비서관 전원이 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윤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강릉인라인스케이트장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관계자들이 비례대표 투표용지를 수개표 하고 있다.
    제22대 총선 민주당 '압승'... 범야권 190석 육박
    4월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 254곳 중 161곳에서 승리를 거머쥐었고, 비례대표 의석까지 고려하면 174~175석을 확보할 전망이다.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범야권 의석을 합치면 190석에 육박하는 압도적 의석수를 차지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지역구 90석, 비례 18석 등 108~109석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5일 서울 강북구 강북구보건소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압도적 민주당 승리, 범야권 180석 넘어설 듯
    4월 10일 실시된 제21대 총선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구 254곳 중 161곳에서 당선 확정 또는 득표율 1위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정권 심판론이 거세게 불면서 민주당은 과반을 크게 넘어선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 한 유권자가 지난 사전투표일 투표함에 투표하고 있는 모습.
    국정운영 향배 가를 국회의원 선거 'D-데이'
    10일 오전 6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전국 투표소에서 시작됐다.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선거를 통해 새로운 국회의원 300명이 선출된다. 투표 결과는 윤석열 정부의 남은 임기 3년 국정운영에 직결될 것으로 보인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강태웅 용산구 후보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역 광장에서 열린 정권심판·국민승리 총력유세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재명 "국민이 주권자... 무능 정권에 레드카드 보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10 총선 전날인 9일 서울 용산역 광장 유세에서 윤석열 정부를 향해 "무능한 정권에 상응하는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 대표는 "국민이 주권자이므로 국민 이익에 반하는 권력 행사에는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내일 투표용지가 바로 경고장"이라고 역설했다...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이 9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대한민국 살리기' 제22대 총선 파이널 총력유세에서 최재형(종로), 이혜훈(중성동을) 후보와 함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민주당 200석하면 헌법서 '자유' 삭제… 한표로 나라 구해달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4·10 총선 전날인 9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파이널 유세를 갖고 범야권 200석 의석 확보를 막기 위한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민주당이 200석을 확보하면 헌법에서 자유를 빼고 국민 임금을 뺏는 등 엄청난 혼돈과 퇴행이 초래될 것"이라며 "한표로 나라를 구해달라"고 강조했다...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6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에코데시앙 7블럭아파트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한 어린이가 부모와 함께 투표를 하고 있다.
    4·10 총선 투표율, 70% 벽 넘을까?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총선의 최종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지 주목된다. 과거 역대 총선을 돌아보면 투표율이 70%를 넘어선 적이 없었다. 1988년 제13대 총선의 75.8%가 최고 기록이었다. 반면 대통령선거의 경우 1987년 직선제 이후 60~80% 수준을 유지해왔다...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4.10 총선 하루 앞... 향후 4년간 국정 운영 갈림길
    향후 4년간의 국정 운영 구도를 결정지을 제22대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여야는 초박빙 접전을 예고하며 마지막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 총선에서 선출될 국회의원 300명은 법안과 예산안 심의, 행정부 견제 등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된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오후 각각 충남 홍성군 홍성시장과 고양시 라페스타 거리를 방문해 총선 예비후보들과 함께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국힘 "골든크로스" vs 민주당 "151 과반 달성 가능"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여야를 비롯한 주요 정당에서 서로 자신들에게 유리한 판세 전망을 내놓으며 지지를 호소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국민의힘은 수도권과 부산·경남 지역 등 주요 격전지에서 지지율 역전 추세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당초 55곳으로 예상된 전국 박빙 지역도 60곳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