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쪽을 향해 기도하는 에스더기도운동 참석자들.   ©에스더기도운동

북한구원을 위한 금식성회인 제11차 지저스아미컨퍼런스를 통해 탈북자 4명을 포함해 40여명의 통일선교사로 헌신할 이들이 세워졌다.

4일부터 8일까지 수원 흰돌산수양관에서 진행된 컨퍼런스를 마친 이용희 대표(에스더기도운동 대표)는 "전국과 미국,중국,러시아,필리핀,호주,뉴질랜드,인도,태국 등 전 세계에서 (부분참석을 포함해서)1,500명이 넘는 기도자들이 함께 모여 기도했다"고 밝혔다.

그는 "매일 밤마다 북한 땅을 향하여 참석자 전체가 손을 들고 북한 동포들의 '흉악의 결박을 풀어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로부터 자유하게 되며 모든 멍에가 꺾어지도록'(사 58:6) 금식하며 부르짖었다"고 덧붙였다.

이용희 교수는 "예수님의 공생애가 40일 금식기도로 시작하여 겟세마네 철야기도로 마쳤던 것 같이, 이번 성회도 3일 금식기도로 시작하여 마지막 밤은 금요철야기도로 이어졌고 토요일 새벽 5시에 모든 순서를 마쳤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성회에 탈북민 5명을 포함해 40여명의 참석자들이 통일선교사로 헌신했다"며 "이들 중 기도선교사로 헌신한 분들은 압록강, 두만강에 있는 북한기도의 집에서 북한 땅을 바라보며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용희 대표는 "각각 부르심을 따라 인터넷 선교사, 탈북민 사역자, 통일광장기도회 섬김이, 또 문서선교/영상/행정/기획 등으로, 그리고 다음 세대를 통일의 주역으로 세우기 위하여 헌신했다"며 "이들은 함께 통일의 문을 열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분단 후 69년이 되도록 복음을 듣지 못하고 죽어가는 북한 동포들을 생각하면서 이제 더 이상은 통일을 기다리지 않고 다 함께 통일을 만들어 가기로 헌신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많은 기도자들이 통일이 될 때까지 매일 철야기도하기로 결단했고, 거의 모든 참석자들이 1주일에 하루 혹은 1끼를 금식하며 기도하기로 헌신했다"며 "각각의 교회와 지역으로 돌아가서 '북한구원 통일한국'의 문을 여는 기도의 불길을 일으키기로 결단했다"고 했다.

그는 "하나님의 소원 '통일'을 위하여 우리 모두가 '통일의 씨앗'이 되어 기쁨으로 '통일의 단'을 거둘 수 있도록 여러분 모두의 계속적인 기도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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