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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전라남도는 20일 "여수에서는 요트 국가대표 선수단이 지난 11일부터 50일간 장기훈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초중고 및 일반부 스토브리그에게 전남지역이 동계 전지훈련 메카로 떠올랐다느게 도 관계자의 설명.

전남도 관계자는 "전라남도가 명실상부한 전지훈련지의 최적지로 거듭나면서 국내외 전지훈련팀의 지속적인 방문으로 겨울철 지역경제가 들썩이고 있다"며 "전국 최고의 일사량, 깨끗한 공기 등 천혜의 기후 조건과 함께 전라남도가 스포츠산업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지속적인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한데다 각 시군이 적극적 유치활동에 나선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전남도 관계자에 따르면 여수에서는 요트 국가대표 상비군 뿐 아니라 1월에는 중앙대 농구부가 2월 초에는 연세대 농구부가 찾았고 목포에서는 대한축구협회 U-19 대표팀이 훈련하고 있으며,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광주FC이 훈련 중이고 중국 연변 프로축구팀이 3월 찾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성남FC가 순천에서 정구팀은 팔마체육관에서 양궁팀은 새롭게 신설한 양궁구장에서 하는 등 초중고 및 일반부 스토브리그도 성황리에 다녀왔다는게 전남도의 설명이다.

전라남도의 집계에 의하면 1월까지 연인원 39만여 명이 다녀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만여 명이 늘어나 성황을 이뤘다.

나정수 전라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도와 시군이 협력체계를 구축, 전지훈련 팀들이 앞으로도 전남을 다시 찾아 훈련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전략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인프라 활용에 기여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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