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국악, 클래식, 춤, POP, 크로스오버 장르가 융합된 한국형 콜라보레이션 음악 축제인'2014 블루문 페스티벌'('바람향기, 물소리, 달빛 하모니')이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과 신세계 스퀘어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블루문 페스티벌은 특정 세대만을 위한 K-POP콘서트나 정통 국악, 클래식 공연과는 차별화된 행사인 경계를 허무는 다양한 장르로 예술성과 대중성의 조화를 통해 대중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화합한다.

특히 이목을 끄는 것은 관객들의 가을 감성을 자극할 뮤지션들이다. 콘서트홀에서는 록, 팝, 클래식, 월드뮤직, 민속음악, 재즈 등의 장르를 아우르는 크로스오버 뮤지션 양방언과 이 시대 최고의 젊은 소리꾼, 국악인이자 배우이며 가수인 이자람이 선보이는 이번 공연에서는 판소리 다섯 마당의 가장 극적인 장면만 모은 '눈대목'과 1인 4역의 변신을 꾀하며 무대를 달구는 <사천가>의 60분으로 각색된 버전이 한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천재 국악 소녀로 알려진 송소희도 특별한 무대로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다섯 살에 국악을 시작한 국악 신동 송소희는 각종 대회는 물론 여러 방송을 통해 보여준 뛰어난 가창력과 귀여운 외모로 국악계의 아이돌로 불리고 있다.

송소희는 이번 블루문 페스티벌에서도 깊은 감성이 담긴 명품 목소리를 들려준다. 단독 콘서트 '낭랑 판타지'를 열고 전통 민요와 국악, 콜라보레이션 무대에 도전한다. 특히 블루문 페스티벌의 취지와 맞게 김희연 재즈퀸텟, 모스틀리 오케스트라와 협연해 국악과 클래식, 국악과 재즈의 만남을 전할 예정이다.

블루문 페스티벌의 티켓 예매는 예술의 전당과 인터파크에서, 공연에 관한 문의는 전화(1661-7738)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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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문페스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