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 진중권 교수의 1천만 기독교인에 대한 '개독교' 혐오발언과 탈동성애자 인권유린 행위를 강력 규탄한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 6월 26일 동양대 진중권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미국 동성결혼 합헌 결정에 대해 "성조기 휘날리는 개독교 반공주의자들....미국이 동성애를 합법화 했으니, 이제 늘 하던 대로 여호화 하나님께서 소돔과 고모라처럼 심판의 불벼락을 내리실 거라고 악담 좀 해 보시지"라 밝혔고 28일에는 "최근 개독교에서 부쩍 반동성애 선동에 몰두하는 것은 한국교회의 재생산 위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지요. 즉 새누리당에서 위기 때마다 레드 콤플렉스 이용하듯이 동성애에 대한 공포를 이용해 신도들에 대한 이념적 통제를 강화하는 거랍니다" 더욱이 1일 올린 글에서는 "개독인 여러분 항문섹스 그냥하세요. 그것은 남남, 여여, 남녀가 모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섹스랍니다.그리고 여러분이 몰라서 그렇지, 이미 수많은 신자들이 이미 은밀히 항문섹스를 실천하고 있어요 결혼 전까지 순결을 지키기 위해서"라는 저질적이고도 종교혐오적인 글을 올려 교수라는 사회지도층으로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망언을 하였다.

이와 같은 글은 사회지도층이며 지성인이라는 대학교수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고 보기에는 너무나도 천박하고 저급한 발언들이다. 기독교를 '개독교'로 지칭하는 것은 인터넷 공간에서 무분별하게 기독교를 폄하하는 기독교혐오세력들이나 하는 저급한 단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교수가 모든 사람들이 공유하는 트위터 공간에서 기독교인들에 대한 혐오 용어를 거침없이 사용하는 것은 소위 인권을 중요시 하는 자신의 입장에 반하는 매우 이중적인 태도이다. 진교수가 바라는 바 동성애자들의 인권이 소중하다면 기독교인들의 인권도 소중하게 다루는 것이 올바른 일이다. 그러나 진 교수는 자신이 동성애를 지지한다고 해서 동성애를 반대하는 기독교를 역으로 폄하하고 혐오발언을 하는 것은 또 다른 인권유린 행위이며 지성인이 행해서는 안될 잘못된 모습을 보인 것이다. 자신과 뜻이 다르다고 해서 상대방에게 저급한 모욕의 말로 표현하는 것은 인간으로서 기본적인 윤리를 갖추진 못한 참으로 수준 낮은 야만적 행태이며 더욱이 대학교수라는 사람의 발언이라고 보기에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발언이기에 우리를 더욱 더 분노하게 만든다. 진 교수와 같은 편협한 생각을 가지고 종교혐오 발언을 일삼는 교수 밑에서 배운 학생들이 과연 우리 사회에서 균형잡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지 심히 염려된다.

더불어 진 교수가 동성애에 대한 정확한 인식 없이 탈동성애자들의 인권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기독교에 대해 함부로 말하는 것은 매우 편협하고 독선적인 행동이다. 기독교가 반동성애운동에 열심을 내는 것은 기독교인들에 대한 이념적 통제가 아니라 우리사회의 타락한 서구의 성문화 확산을 막고 청소년들이 동성애에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며 동성애에서 탈출한 탈동성애자들을 돕기 위함이다. 지금 탈동성애자들과 그 가족들은 동성애를 옹호 조장하는 국가인권위원회와 박원순 서울시장과 같이 동성애자들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정치인들, 그리고 친동성애적인 방송, 영화 등의 매스미디어들로 인해 큰 고통을 받고 있다. 동성애를 아름다운 사랑으로 묘사하고 마음껏 즐기도록 허용해야 한다는 말을 듣는 순간 천신만고 끝에 동성애의 고통으로부터 간신히 탈출한 탈동성애자들과 그 가족들은 혹여나 다시 동성애에 빠지게 될까 노심초사하며 가슴에 못이 박히는 듯한 큰 고통을 느끼고 있다.

탈동성애단체 '홀리라이프' 대표 이요나 목사는 "동성애자에 대한 진정한 인권은 동성애의 폐해에서 탈출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기독교의 동성애조장 반대운동은 탈동성애자들의 인권을 보호하고자 하는 소중한 인권적 행동이다. 반면 진교수의 기독교 혐오발언은 기독교인들 뿐만 아니라 탈동성애자들에게도 큰 상처를 안겨주는 인권유린의 행위인 것이다. 진교수가 진정으로 소수자의 인권을 대변하려 한다면 동성애자들 보다 더 소수자인 탈동성애자들의 말에 먼저 귀를 기울여야 한다. 이에 우리는 기독교를 개독교로 폄하함으로 기독교 신앙을 가진 1천 만 대한민국 국민들을 희롱하고 탈동성애자들의 인권을 유린한 진중권 교수의 혐오발언을 강력 규탄하며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1. 진중권교수는 자신의 혐오발언을 취소하고 1천만 기독교인들에게 즉각 사죄하라!

2. 동양대학교는 교수로서의 품위를 지키지 못한 진중권교수를 즉각 징계하라!

3. 정부는 인터넷 공간에서의 무차별적인 종교혐오 행위 근절 대책을 즉각 마련하라!

2015년 7월 2일

선민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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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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