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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는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의 회원대표 모임을 29일 오후 제주도 서귀포시 SK핀크스 비오토피아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주현 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아너 총대표인 최신원 경기공동모금회장(SKC회장), 이동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제주대표(사회복지법인 춘강 이사장), 전국 17개 시·도 회원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각 지역의 고액기부 활성화 방안 및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UWW(United Way Worldwide, 세계공동모금회) 자선라운드테이블'의 성공적인 개최방법을 논의하고,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국제가정문화원을 방문해 저소득가정 100곳에 쌀을 전달했다.

'UWW 자선라운드테이블'은 UWW의 41개 회원국을 대표하는 고액기부자들과 주요 기업인, 사회적 리더들이 모여 긍정적 사회변화를 논의하는 모임이다. 프랑스 파리(2013), 영국 런던(2014)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9월 서울에서 열린다.

한편 아너소사이어티는 2007년 공동모금회가 결성한 1억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개인 고액기부 문화를 리드하는 한국형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29일 기준 익명회원 103명, 실명회원 725명 등 모두 828명이 가입했으며, 누적 기부액은 912억 원이다. 2008년 6명, 2009년 11명, 2010년 31명, 2011년 54명, 2012년 126명, 2013년 210명, 2014년 272명, 올해는 29일까지 128명이 가입하는 등 해마다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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