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길원 목사
한국가정자원개발협회 대표 송길원 목사

[기독일보] 한국가정자원개발협회(대표 송길원)가 1일과 2일 양일간 경기도 양평 현대블룸비스타에서 Family Ministry Summit(가정사역정상회담)을 개최했다.

Summit은 21세기 가정사역을 선도할 가정사역자들이 모여 급변하는 가족생태환경의 변화와 급증하는 가족해체현상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가정사역 전략을 수립하는 회의였다.

협회 측은 목적에 대해 "정확한 시대분석과 진단을 통해 가정사역의 새로운 과제를 제시함으로 21세기 가정사역의 새로운 방향성을 설정하고, 보다 구체적으로는 2016년을 앞두고 각 교회와 기관들이 가정사역 목회전략을 어떻게 발전시키고, 적용할지를 논의하기 위함"이라 밝혔다.

발제강의는 송길원 대표의 ‘21세기 시대진단과 가정사역의 방향성’이었다. 송 목사는 강의를 통해 가족구성원을 예배로 하나 되게 하는 “세대 간 통합예배”와 미혼, 만혼, 독신 청년들에 대한 새로운 대안인 “글로벌 시대의 Gen 24 사역”을 소개했다.

이어서 한국가족생태학회장인 김향숙 원장은 국제 컨퍼런스 참가자를 통한 해외 가정사역 트렌드를 보고했다. 또 통합, 전인, 융합이라는 21세기 가정사역의 핵심 키워드를 담아낼 구체적 도구로 예술치료와 가정사역의 접목을 제안하기도 했다.

하이라이트는 가정사역 정상회담이었다. 각 사역자들은 가정사역 핸드북 공동 편집 등의 다양한 의제를 통해 가정사역의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았다. 아울러 가정사역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잘 정착되고 있는 교회의 사례발표, 2016년 가정사역 목회전략수립을 통해 각 사역의 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향성을 정립했다.

한편 한국가정자원개발협회(KOFRA)는 가정사역전문기관인 행복발전소 하이패밀리(사)가 가정사역자 및 가정사역단체 간 학술토론, 정보교류, 상호협력을 통해 21세기 가정사역의 방향을 제시하고 발전시키고자 2013년 설립된 조직이다.

산하단체로는 한국가족생태학회, 한국임종영성학회, 한국신체심리학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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