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 장타자' 부바 왓슨(36·미국)이 마스터스에서 생애 두 번째 그린 재킷을 입었다.
왓슨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743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900만 달러) 마지막날 3타를 줄여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우승했다.
최종일을 조던 스피스(19·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로 출발한 왓슨은 이날 5개 버디에 2개의 보기로 스피스를 3타 차로 따돌렸다.
지난 2012년 이 대회 마지막날 루이 우스타이즌(남아공)을 연장 접전 끝에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한 왓슨은 2년 만에 마스터스 그린 재킷을 다시 입었다.
지난 2월 노던트러스트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왓슨은 2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해 절정의 컨디션을 보였다.
전년도 챔피언 아담 스콧(34·호주· 왼쪽)이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7435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부바 왓슨(36·미국)에게 그린재킷을 입혀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