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순복음교회   ©기독일보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순복음 총회(기하성 여의도·총회장 이영훈 목사)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에 행정보류를 통보했다.

기하성 여의도 총회는 지난 18일 임원회를 통해 NCCK에 대한 '행정 보류와 내년 5월 탈퇴'를 결의했으며, 주된 원인으로는 앞으로 있을 NCCK 총무 선거 인선위원회에 기하성 여의도 측 인사가 한 명도 들어가 있지 않은 것에 대한 반발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NCCK 회원 교단마다 2명 씩 들어가 있는 총무 선거 인선위원회에 기하성은 서대문 측 2인이 들어가 있는 상태다.

한편 이번 건과 관련,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대표회장 후보로 나선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가 얼마 전 한기총 대표회장 직을 사퇴한 홍재철 목사와 후보 출마 전 이뤄진 이면 합의로 말미암아 WCC 등과 선긋기를 하는 것은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된 상황이다.

기하성 여의도 측은 오는 26일 교단 실행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NCCK '행정 보류' 건은 이 자리에서 다시금 다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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