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의'안녕, 천주교' 전시사진   ©서울시

서울도서관은 6일 천주교와 칼데콧 수상작, 청각장애 등을 주제로 한 서울도서관의 8월 도서를 선정,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도서관의 각 자료실은 각각의 주제를 가지고 도서가 배치됐다. 일반자료실1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방한을 맞아 '안녕 천주교'라는 주제로 천주교 관련 도서를 전시한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천주교 도서 전시는 오는 29일까지 이어지며 천주교 문화와 역사 관련 도서, 프란치스코 교황에 관한 도서를 전시했다.

일반자료실1 아동자료 코너에는 같은 기간 동안 미국어린이도서관협회가 전년도 출판된 그림책 가운데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에게 수여하는 상인 '칼데콧상 수상작'을 전시한다. 칼데콧 수상작 목록 중 대표작 '할아버지의 이야기 나무(Grandpa Green)'를 비롯하여 9권을 소개하고, 서울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75권의 칼데콧 수상작 도서목록을 제공한다.

장애인자료실에는 '목소리를 보다'라는 주제로, 청각장애 관련 주제의 도서와 장애인 대체도서, 청각장애인 유명인사, 세계의 수화와 전국의 청각장애인 독서 프로그램, 관련 이슈를 소개한다. 오는 31일까지 서울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청각장애 관련 도서 25권와 대체도서 10권 등 총 35권을 소개한다.

세계자료실에서는 'The Best Mystery Novels'라는 제목으로 추리소설들을 전시한다. 일본의 대표적인 추리소설작가인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을 비롯하여 스릴러 소설의 거장이라 불리는 스티븐 킹의 『닥터 슬립(Doctor Sleep)』과 『샤이닝(The Shining)』 등 총 30권을 소개한다.

이용훈 서울도서관장은 "이제는 하나의 주제와 관심, 사회적 이슈 등에 대해서 시민들과 함께 대화하고 궁금한 것들을 해결해 가는 적극적인 소통과 자기주도 학습의 장이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며 "서울시민들과 함께 생각할 주제나 이슈를 골라 질문을 던지고 같이 생각해 보는 노력을 계속 강화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서울도서관의 아동자료 코너 '칼데콧 수상작' 전시사진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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