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 일본전에서 1승1패를 거두며 결승 자력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 여자골프 대표팀은 7월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오윙스 밀스 케이브스 밸리 골프클럽(파71/6,62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19번째 대회이자 첫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160만달러, 한화 약 16억4,000만원) 셋째 날, B조 예선 일본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1승1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3일 동안 3승3패 승점 6점으로 B조 3위를 기록한 한국은 A조 3위와 와일드카드를 놓고 플레이오프 연장전을 벌이게 됐다.

이날 한국은 박인비, 유소연 조는 히가 마미코, 미야자토 미카와 맞붙었고 최나연, 김인경 조는 미야자토 아이, 요코미네 사쿠라를 상대했다.

박인비, 유소연 조는 일본 팀을 4&3, 3홀 남기고 4홀 앞선 채 손쉬운 승리를 거뒀지만 최나연, 김인경 조는 3&2로 패배를 당했다.

  ©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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