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스포츠] FC서울이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올 시즌 두 번째 발표한 아시아클럽랭킹(11월 26일 기준)에서 총점 89.382점을 획득하며 K리그 소속 구단중 1위(아시아 4위)를 지켰다.

그 동안 FC서울은 참가한 모든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에서 16강 이상의 꾸준한 성적을 거둬왔다. 덕분에 지난 해 12월 AFC가 처음 발표한 아시아 클럽랭킹에서 2위를 차지하며 K리그 1위에 올랐다. 그리고 지난 9월에 이어 이번 랭킹 발표까지 세 번 연속 K리그 최고 순위를 유지하며 다시 한 번 아시아 탑 클래스 클럽임을 증명했다.

아시아 클럽랭킹은 최근 4년간 AFC 주관 클럽대항전에서 거둔 클럽의 성적을 수치화한 점수와 각국 리그 팀의 활약도에 부여되는 점수의 20퍼센트를 합산해 산출한다. 덕분에 올 시즌 FA컵 우승을 차지하며 4년 연속 ACL 진출을 확정한 FC서울은 클럽랭킹을 상승 시킬 수 있는 좋은 찬스를 맞이했다.

더불어 아시아 무대 정복을 향한 FC서울의 강한 열망이 아시아 클럽랭킹 상승에 큰 원동력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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