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어음부도율은 0.22%로 8월보다 하락세를 보였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전국의 어음부도율은 0.22%로 한달 전에 비해 0.06%포인트 하락했다.

지난달 어음부도율이 하락한 것은 동양·STX 그룹 소속 기업 등이 발행한 어음 부도액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진수원 한국은행 자본시장팀 과장은 "이들 기업의 부도액이 8월 2300억원에서 지난달에는 1500억원으로 800억원 줄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서울(0.18%)과 지방(0.44%)의 어음부도율이 전월에 비해 각각 0.07%포인트, 0.04%포인트 하락했다.

부도업체수는 70개로 한달 전에 비해 8개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서비스업이 각각 4개, 5개 증가했고, 농림어업·광업·전기 등 기타업종이 1개 감소했다.

신설법인수는 6400개로 8월(6551개)보다 151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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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음부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