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북한인권법을 위한 시민모임 제공

[기독일보] 18일 오주 2시 30분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는 60여 북한인권 단체로 구성된 '올바른 북한인권법을 위한 시민모임'(이하 올인모) 주관으로 6월 국회 북한인권법 제정촉구 기자회견이 열렸다.

올인모 측은 "새누리당이 북한인권법 제정 의지가 있느냐"면서 "새누리당이 6월 국회 북한인권법제정을 위해 확실한 태도를 취하라"고 촉구했다. 더불어 "김무성 대표와 새누리당 지도부는 이번 6월에는 야당과의 타협이 되지 않는다면 북한인권법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법안)으로 통과시키겠다는 약속을 수차례 했던 바 있다"고 밝히고, "그렇다면 패스트트랙을 하든, 야당과의 타협을 통해서 하든 6월에 제정하기로 한 약속을 반드시 이행해야 하고 6월 국회에서 넘기지 않겠다는 약속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 주장했다.

한편 올인모 측은 기자회견을 통해 새누리당의 6월 국회시 북한인권법제정 약속 이행을 강력히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북한인권법제정 요청서를 당지도부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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