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3일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감행하면 한미일이 통합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조 바이든 대통령을 수행해 캄보디아에서 인도네시아로 이동하는 전용기내에서 기자들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美 "北, 핵 사용하면 정권 종말… 역내 핵억제 맞춰 전력 전개"
바이든 행정부는 27일(현지시간) 공개한 국방전략서(NDS) 핵억지전략 부문에서 북핵과 관련해 "핵무기를 사용할 경우 김정은 정권에 끔찍한 결과가 있으리라는 점을 명확히 해야 한다"라며 이같이 서술했다... 尹 "한미 확장억제, 北도발 억지 위한 모든 패키지 망라한 것"
윤석열 대통령은 한미일 안보협력은 북핵 대응과 동북아 평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미동맹에 기반한 확장억제는 북한 핵도발을 억지하기 위해 모든 패키지를 총망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주한미군 사드.. 한·미, '美전략자산 적시 전개' 공조… "北핵실험 모든 시나리오 대비"
한국과 미국 국방·외교 당국은 16일(현지시간) 제3차 한·미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회의 이후 공동 성명을 통해 "미국은 적시에, 효과적인 방식으로 역내 전략 자산을 전개하고 훈련하기 위해 한국과의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美 "北, 핵실험 언제든 가능… 확실히 준비 마쳐"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7일(현지시간) 전화 브리핑에서 목전으로 평가되는 북한 핵실험 가능성과 관련, "잠재적인 핵실험의 정확한 시기와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정보가 없다"라면서도 "북한은 핵실험 준비를 마쳤다"라고 말했다... 한미일 북핵대표 협의… "北 도발 대응 위해 3국 협력 필수적"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함께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北 풍계리서 기폭장치 실험… 실제 핵 실험 초읽기는 아냐
김태효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1차장은 25일 용산 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 핵 실험에 대해 "다른 장소에서 풍계리 핵실험을 위한 핵 기폭 장치 실험이 탐지됐다"며 "기폭 장치 실험을 몇 주에 걸쳐 지속해서 하는 것으로 봐서 북한 나름대로 실패하지 않을, 원하는 성능 실험을 위해 마지막 준비 단계가 임박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北, 설명 없이 도발만…SLBM 발사도 침묵
8일 북한이 지난 7일 발사한 탄도미사일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 4일과 7일 미사일 도발 형태로 단행한 두 차례 군사 행동 모두 언급하지 않아 다양한 해석을 부르고 있다. 이날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 공식 매체에는 현재까지 7일 이뤄진 탄도미사일 발사가 다뤄지지 않았다. 해당 발사체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추정되고 있다... 美국무부 "北, 5월 중 핵실험 가능성… 풍계리 핵실험장 준비"
미국 국무부가 북한이 이르면 이달 중 풍계리에서 핵실험을 진행할 수 있다는 평가를 내놨다. 절리나 포터 국무부 부대변인은 6일(현지시간) 전화 브리핑에서 북한이 이달 말 핵실험을 할 준비가 됐을 수 있다는 미국 당국자발 최근 보도와 관련, "미국은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을 준비 중이라고 평가한다"라고 밝혔다... 탄두 시험했다던 北… 韓 겨냥 공중 핵폭발 연습 관측
북한이 지난달 27일 실시한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은 공중 핵폭발 연습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KN-23은 사거리가 한국에 한정되는 무기라는 점에서 북한이 한국에 대한 핵공격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지속적으로 유지관리"
북한 김정은 총비서는 지난 19일 정치국회의에서 "장점 중단했던 모든 활동들을 재가동하는 문제를 신속히 검토"하라고 지시했으며 이를 두고 유예했던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 재개 움직임이라는 해석이 있어왔다... 블링컨 "美, 외교 준비됐다…공은 北으로"
블링컨 장관은 23일(현지시간) ABC '디스위크' 인터뷰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신중하고 잘 조정된(calibrated) 접근을 통한 북한과의 외교적 관여를 한반도 비핵화라는 목적 달성을 위한 최선의 기회로 판단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