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회 2018 홀리 위크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제 9회 2018 HOLY WEEK가 ‘WE(위:) 워십 페스티벌’을 부제로 28일 오후 7시 서울시청 광장에서 개최됐다. ‘캠퍼스에 다시 복음을! 광장에 다시 예배를!! 대한민국에 다시 부흥을!!!’을 기치로 내건 2018 HOLY WEEK는 가수 양동근, CCM 가수 김복유, 헤리티지, WorShip-ALive(서울기독청년연합회)가 찬양을 맡았다. 이어 세 파트로 나뉜 말씀 선포시간에는 이규 신촌아름다운교회 담임 목사, 박동찬 일산광림교회 담임목사, 김삼성 터키 선교사가 설교했다.

제 9회 2018 홀리 위크
서기청 워십밴드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이규 신촌아름다운교회 담임 목사는 요한복음 11:43-44을 가지고 설교를 전했다. 그는 “창세기 3장을 보면 하와는 ‘선악을 알게 하는 실과를 따먹으면 하나님처럼 된다’는 뱀의 유혹에 넘어가 따먹었다”며 “마귀는 항상은 진실과 거짓을 섞어, 하나님처럼 될 수 있다고 속인다”고 했다. 이어 그는 “선악을 아는 기준은 오직 하나님께만 있다”며 “하나님은 완전하신 하나님 자체로 모든 것을 판단 내리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그분은 절대 선이기에 자신으로 판단 내리셔도 아무 문제없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그는 “내가 가지고 있는 경험, 생각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데 그걸 가지고 진실이라 믿는 착각에 종종 빠진다”고 지적했다. 하여, 그는 “‘이건 옳고, 그른 일’이라는 판단에서 부터 똑같은 사건을 두고 다른 해석이 나온다”며 “심지어 이게 국가로 확대되면 전쟁이 된다”고 역설했다. 때문에 그는 “죄는 관계에 있어 갈등을 준다”며 “가장 치명적인 것은 하나님 의견 필요 없이 자기 생각과 판단대로 살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제 9회 2018 홀리 위크
이규 신촌아름다운교회 담임목사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그래서 그는 “우리의 원죄 때문에 하나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그는 “하나님께서 이 문제의 해결로 예수님을 우리에게 보내주셨다”며 “우리에게 필요한 건 예수그리스도”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요 3:16을 빌리며, “독생자 예수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들어와, 예수를 중심으로 감정과 생각을 처리하는 삶”이라며 “예수를 영접함으로 나 역시 하나님의 생명에 접붙임 되는 것”이라 전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예수를 영접하면 누구도 끊을 수 없는 하나님 자녀가 된다”고 말했다. 즉 그는 “예수를 영접하면 나를 끝까지 책임지시는 예수가 내 안에 계신다”며 “누가 정죄해도 영생을 소유했기에, 하나님의 생명을 풍성히 누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 예수가 내 안에 들어오게 될 때, 내 생각과 감정이 바뀐다”며 “이제 나를 중심으로 모든 걸 판단했는데, 예수를 중심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그는 “우리에게 필요한 건 돈이 아닌, 예수”라며 “예수가 내 안에 들어오면 감정과 지성이 모든 게 바뀐다”고 역설했다. 덧붙여 그는 “수족에 묶인 여러분, 진리가 여러분을 자유하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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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찬 일산광림교회 담임목사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두 번째로 박동찬 일산 광림교회 담임목사는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요16:33)”를 가지고 설교했다. 그는 “다윗이 가진 건 물맷돌 밖에 없었지만 골리앗을 무찔렀고, 예수는 십자가로 세상을 이기셨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우리의 힘과 능력은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단언했다. 따라서 그는 “예수의 가장 큰 능력은 십자가의 능력”이라며 “십자가는 세상에서 보기에 무능해 보이고 실패인 것처럼 보여도, 무능한 33살의 청년의 십자가로 인해 세상 역사가 바뀌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그는 “이 십자가의 능력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그는 “십자가 속에 드러난 것은 사랑과 거룩”이라며 “CCM 가수 김복유의 가사처럼 ‘네가 자격이 없다면, 내가 자격을 버리겠다’는 게 바로 하나님 사랑”이라고 전했다. 이를 놓고, 그는 “자격 없는 우리를 살리기 위해 예수님은 대신 십자가에 달리셨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그는 “물이 흘러야 하듯 이기적인 사랑은 우리 안에 머무르고, 내 안에서 악취를 풍긴다”며 “그러나 예수의 사랑은 내가 죽음으로 말미암아 ‘너희가 자유를 얻으리라’는 헌신”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하여, 그는 “우리가 그 사랑을 나누어 주고, 나누어 줄 때 하나님은 또 다른 풍성한 사랑으로 채워주신다”고 덧붙였다.

둘째로 그는 십자가의 능력으로 거룩을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 죄를 청산하기 위해 예수는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다”며 “이는 하나님이 붙드신 사람은 거룩하고 깨끗한 자”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요셉은 노예로 팔려갔고 아내가 유혹을 받았지만, 내가 하나님 앞에 범죄 할 수 없다는 선언을 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그는 “나는 크리스천이기에 세상처럼 그렇게 살아갈 수 없다”며 “그런 자신감을 가질 때 예수님이 반드시 들어 쓰신다”고 도전했다.

따라서, 그는 “요셉은 거룩을 지키기 위해 감옥으로 갔는데, 억울해 하고 불평하지 않았다”며 “오히려 그는 죄와 타협하고 잘사는 것보다 죄와 타협하지 않고 감옥에 가는 게 더욱 감사했다”고 전했다. 이유로, 그는 “하나님이 내 인생을 이끄시고 내 인생을 경영하신 다는 믿음을 가질 때 세상을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세상을 이기는 것은 세상대로 사는 게 아닌 거룩, 사랑, 말씀대로 사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덧붙여 그는 “사랑과 거룩은 세상이 보기에 나약해 보이지만 강하다”라며 “십자가의 길에 능력이 있고, 세상을 이기는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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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성 터키 이스라엘 선교사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김삼성 터키 선교사는 호세아 4:6-10, 6:1-6을 가지고 설교했다. 그는 “2700년 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내 백성이 지식이 없어 망한다’”고 말씀하셨다. 이어 그는 ”대한민국도 열방의 제사장으로 부르셨지만,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어 침체기“라며 ”먼저 하나님의 뜻을 알기에, 순종하고자 할 때 축복은 따라온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그 모든 것을 더하여 주실 것이다(마 6:33)“을 빌려, ”하나님의 뜻 알기위해 성경을 보며 하나님 알기 위해 말씀 붙잡고 기도하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오늘 호세아서 4장 6절-10절까지 첫 부분에서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한다’”라며 “지식이 없어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따르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이를 위해, 그는 “한국교회 안에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새로운 운동이 일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그는 “회복의 길은 반드시 있으며 여호와께로 돌아가면, 호세아서에 나와 있듯 도로 상처를 싸매어 주실 것”이라며 “미래, 두려움, 염려, 관계가 망가진 개인과 사회일지라도, 하나님은 반드시 상처를 싸매어 주실 것”이라 강조했다.

하여, 그는 “힘써 여호와를 알자”며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 복된 곳은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힘써 여호와를 찾고, 구하고, 알라“며 ”여호와를 알기 시작할 때 두려움, 죄책, 염려가 사라진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여호와를 떠나면 심판이 있고, 이게 멸망의 원인“이라며 ”심판에 벗어나 부흥을 맛보는 첫 출발은 바로 회개“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호세아 6:6의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며 번제보다 하나님 알기를 원하노라’를 마음에 새겨 적극 하나님 알기를 힘쓰자“고 전했다. 그리하면, 그는 “가정, 교회, 나라 전체에 부흥을 안겨다 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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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M 밴드 헤리티지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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