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3시에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열린 공연에서 아이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치어링 실력을 뽑내고 있다.   ©함께하는 한숲 제공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안양의 한숲지역아동센터가 8일 오후 3시에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늘 푸른 한숲 세 번째 이야기- 우리에게 행복을 주는 사람'이란 제목으로 공연 무대를 펼쳤다.

이번 행사에 안양시를 대표하고 있는 최대호 시장, 박현배 시의회 의장, 이재선 부의장, 권주홍 보사환경위원장, 아침뜰장학회 최인규회장 및 회원, 코스닥협회 김홍철상무, 연성대학교 외식산업총동문회 박경애회장, 지역자치단체장들, 한숲운영위원, (사)함께하는 한숲 이사, 후원자, 자원봉사자, 보호자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한숲지역아동센터는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 본인의 재능을 보여주기 위하여 밴드동아리, 사진동아리, 합창동아리, 댄스동아리, 인형극, 압화동아리, 치어액션동아리들이 열심히 연습하였다고 한다.

특히 치어액션 동아리 리더인 이예지 학생은 본인은 치어액션 단장을 하기 위하여 안양성결대학교에 들어가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수줍게 웃음을 지었다.

초등학생에서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활동을 보여준 이번 공연은 아름다운 하모니를 연출했다.

마지막으로 다함께 '우리에게 행복을 주는 사람'이란 곡으로 자원봉사자, 후원자, 학부모, 아동·청소년이 하나가 되는 무대가 열렸다.

한숲지역아동센터 이현호 운영위원장은 "청소년을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을 통해 한숲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 

한숲지역아동센터 권훈상 대표는 (사)함께하는 한숲 이사장이기도 하다. 권 대표는 "이번 무대를 통해 다른 기관들의 아동·청소년들도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다"면서 "내년부터 사단법인 주최로 아동·청소년들의 문화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함께하는 한숲(http://www.hansup.or.kr)은 소외받는 아동·청소년들과 그 가정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비영리사단법인이다. 함께하는 기관으로 한숲지역아동센터, 한숲작은도서관, 한숲희망나눔장학회와 천사아너스클럽이 있으며 아동.청소년들을 위하여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함께하는 한숲은 영세지역아동센터 운영지원, 결식아동 지원, 청소년 동아리지원, 장학지원, 아동.청소년 공부방 꾸미기, 소외계층 아동.청소년들의 주방시설지원 및 자원봉사자, 단체, 기업 연계 사업을 통하여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쿠키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핫픽스 등 사회 공익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한숲지역아동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