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안화
    위안화예금, 거래비용 상승에 감소세
    위안화 예금 잔액이 2개월 연속 감소했다. 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12월말 현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위안화 예금은 193억7000만 달러(31.7%)로 전월에 비해 4억7000만 달러 감소했다. 거주자는 내국인과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 외국 기업 등을 포함한다. 위안화 예금 잔액은 작년 5월 사상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불과 넉 달 만인 9월 다..
  • 대출 수요 전망 지수 꺽여
    가계의 주택대출 수요가 둔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주택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되고, 겨울철 주택거래에 감소에 따른 계절 영향 때문이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은행들의 가계 주택대출 수요지수는 22로 전분기(31)에 비해 9포인트 하락했다.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는 한은이 16개 은행의 여신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을 ..
  • 불황형 흑자 지속..11월 흑자 사상 최대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수입 규모가 줄어들며 지난달 경상수지가 역대 최대치의 흑자를 기록했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11월 경상수지는 전월보다 25억7000만 달러 늘어난 114억10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 같은 흑자 규모는 이런 흑자 규모는 종전 사상 최대치인 작년 10월의 111억1천만달러를 넘어서는 것이며 해당 통계가 집계된 이..
  • 12.23 한국은행 경제동향간담회 이주열 인사말
    이주열 총재 "구조개혁, 실천이 중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3일 "구조개혁에 각 경제주체들의 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서 "정부가 2015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구조개혁을 강조하고 나섰다. 문제는 실천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 요지는 구조개혁 통해서 우리 경제 체질을 강화하고 잠재력을 확충하겠다는 것으로, 방향은 잘 짰다"며 "정책방향에는 노동시장..
  • 생산자 물가지수 금융위기이래 최저
    생산자 물가지수가 4개월 연속 하락하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속되는 국제유가 하락에 힘입어 하락폭도 커지고 있다. 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1월 생산자 물가지수는 104.14로 전월 대비 0.3%, 전년 동기 대비 0.9% 하락했다. 이는 2010년 12월(102.71)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생산자물가는 지난 8월 이후 4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다...
  • 12.04 3분기 국민소득 발표
    국민소득..세월호 부진 떨쳤지만 교역 악화에 발목
    올해 3분기 실질 국민소득의 증가세가 2년6개월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둔화했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속보치)은 전분기에 비해 0.9%, 전년동기보다는 3.2% 성장했다.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전분기보다 1.0% 늘었다. 이는 2012년 1분기(0.3%)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스마트폰 생산 부진으로 제조업이 감소한 반면 소비가 증가한 데 따른 것..
  • 이란 공장
    GDP성장률 하락은 노동생산성 둔화 때문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둔화된 한국경제의 성장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서비스 부문의 덩지를 키워 제조업에 비해 떨어지는 이 분야 노동생산성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28일 'BOK 경제리뷰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우리나라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성장률 하락에는 노동생산성의 둔화가 크게 작용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 가계부채 다시 1000兆 시대
    가계부채가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 완화로 크게 늘어 1천조원 규모를 보게 됐다. 부동산 규제 완화와 기준금리 인하 여파로 지난 2분기 이후 다시 돌파한 것이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 가계신용 잔액은 1060조3000억원으로 2분기에 비해 22조원(2.1%) 증가했다. 작년 3분기 말 대비로는 66조7000억원(6.7%) 늘었다...
  • 이주열 한은 총재 "정부·기업·근로자, 상생협력해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9일 "정부와 기업, 근로자 등 경제주체들이 어려운 때일수록 한 발 물러나 상생의 정신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한은 본관에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서 최근 아프리카 파견 에볼라 보건의료 공모에 145명이 지원한 사실을 언급하며 "이런 사명감을 가진 사람들이, 직업정신에 투철한 사람들이 시사하는 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
  • 韓銀 "경제주체 심리 부진에 금리 동결"
    한국은행이 현재 2.0%대의 저금리 기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경제주체들의 심리 부진이 동결 유지 이유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3일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2.0%에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 한국은행은 13일 "국내경제를 보면, 수출이 양호한 모습을 지속하고 내수 관련 지표들이 개선과 악화를 반복하는 가운데 경제주체들의 심리는 부진했다"며 동..
  • 9월 경상수지도 흑자…2년7개월 연속(종합)
    지난달에도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흑자를 기록해 31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9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가 76억2천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이는 8월의 72억달러보다 4억2천만달러 증가한 것이다. 9월에도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한 것은 수출입에 따른 상품수지 흑자 규모가 8월보다 커진데 따른 것이다...
  • 한국은행
    올해 가장 낮은 분기 GDP 성장..경기부진 여전 [종합]
    경기부진이 계속 이어지면서 분기별 GDP성장률이 올해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또한 5분기만에 최저치다. 한국은행은 24일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건설투자와 정부소비 증가로 전기 대비 0.9%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그러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3.2% 성장에 그쳐 5개 분기 만에 최저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