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통기연
    "남북은 양안관계 참고 해 사안별로 분리하는 지혜 발휘해야"
    평화와통일을위한기독인연대(이하 평통기연)가 10일 오후 일산은혜교회에서 8.15 광복절 기념 특별예배를 드리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날 평통기연은 성명서를 통해 "해방 69주년을 앞둔 2014년 8월 현재 일본의 집단 자위권을 핵심으로 하는 한미일 군사동맹과 미국 중심의 패권질서에 도전하는 중국 간의 치열한 대결로 인해 한반도의 분단극복과 평화통일의 과제는 완전히 새로운 상황에 진입하고 있..
  • 김광식 21세기한국연구소 소장
    [평화칼럼] 기독교와 북한이 공존과 상생을 시도한다면
    우리 근대사에 있어 두 가지 신사조는 기독교와 맑시즘이었다. 물론 동학도 중요한 영향력을 미친 종교였지만 동학의 교세는 이후 급격히 쇠락하였다. 언더우드와 아펜젤러의 파송으로 대표되는 미국 장로교와 감리교의 선교정책은 한국 기독교 초기 역사에 있어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이후 기독교는 3.1운동 당시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만일 1931년 김일성이 유격대원으로 '동북항일연군'에 ..
  • 박종수 글로벌경제평화연구소 이사장ㅣ중원대학교 교수
    [평화칼럼] 고(故) 구리 이봉수 장로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날
    북핵 문제의 답보상태에서 한반도 주변국간 관계가 매우 복잡하고 미묘하게 전개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냉전 당시 슈퍼파워였던 미․러 관계가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양국간 갈등은 국제사회 전반으로 파급되고 국가들간 이합집산과 합종연횡의 양상마저 보인다...
  • 기독연구원 느헤미아 원장 김형원 목사
    [평화칼럼] 정의와 평화는 함께 간다
    2014년 4월 16일은 대한민국이 어디에 서 있고, 무엇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지 매우 끔찍한 실례를 통해서 만천하에 보여준 날이다. 그 날 300명이 넘는 무고한 생명들이 허무하게 스러졌다. 그 사고에 직 간접적으로 연루된 사람들이 줄줄이 수사 받고 언론의 도마에 오르고 있지만, 사고 후 100일이 가까워 오는 지금까지도 우리는 사고의 원인이 무엇인지, 그리고 왜 구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
  • 오테레사(박예영) 선교사
    [평화칼럼] 어디에도 둘 곳 없는 하나님의 마음
    다사다난(多事多難)이라는 표현을 2014년의 반을 보내고 쓸 수밖에 없는 지난 6개월의 피 마르던 기억의 조각들은 아직도 마음바닥에 앙금으로 가라앉아있습니다. 그래서 누가 건드리기라도 하면 당장 수면위로 떠올라 내 영혼을 마구 흔들어놓을 것 같습니다...
  • 오테레사
    어디에도 둘 곳 없는 하나님의 마음
    다사다난(多事多難)이라는 표현을 2014년의 반을 보내고 쓸 수밖에 없는 지난 6개월의 피 마르던 기억의 조각들은 아직도 마음바닥에 앙금으로 가라앉아있습니다...
  • 박성민 한국대학생선교회(KCCC) 대표
    [평화칼럼]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통일통장
    2014년 올해는 우리 조국이 분단된 지 69년이 되는 해이다. 내년이면 70년이 된다는 말이다. 70년을 맞으며 마치 바벨론 포로 70년 귀환의 역사처럼 우리 민족이 회복되기를 기도해 본다. 현재 한 가지 특이점을 지적하자면 전 세계에 북한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는 사실이다. 이에 대한 다양한 이유를 들 수 있겠지만 관심의 정도 자체만을 놓고 보더라도 같은 민족인 우리의 관심의..
  • 구교형 목사
    [평화칼럼] '신뢰'가 빠진 신뢰 프로세스
    이명박 정부 내내 결국 빈손 밖에 없었다는 비판을 알고 출범한 박근혜 정부는 같은 보수정부이지만 남북 및 평화통일정책이 처음부터 전임 정부와는 다를 것임을 예고했다. 그래서 이름도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라고 불렀다.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는 이전 정부들의 남북 및 통일정책에 대한 나름의 평가와 반성을 출발점으로 삼는다. ..
  • 송인호 한동대 교수
    [평화칼럼] 평화 통일의 또 하나의 과제, 북북갈등의 해결
    통일과정에서 우리 크리스천들이 주도적으로 준비해야 할 일 중 하나가 바로 북한의 체제불법에 대한 과거청산 문제이다. 흔히들 이 문제를 남북갈등의 문제로만 바라보는 경향이 있으나, 북한 사회를 보다 상세히 들여다보면 이 문제가 결코 '남한 對 북한'의 문제만이 아니라 오히려 '북한 對 북한'의 문제임을 알 수 있다...
  • 채수일 총장
    [평화칼럼] 안으로부터 위협받는 평화
    일반적으로 평화는 '전쟁과 전쟁 사이에 무기가 침묵하는 기간'으로 정의됩니다. 이런 개념 정의는 전쟁의 반대개념으로서 평화를 매우 소극적이고 좁은 의미로 해석한 것입니다. 역사를 돌이켜보면 평화는 밖에서부터만 위협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한 나라의 흥망성쇠가 언제나 밖에서부터 온 도전에 원인이 있었던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