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원고 학생
    세월호 생존학생 70여일만에 첫 등교 '울음바다'
    세월호 침몰사고 현장에서 구조된 경기 단원고 2학년 생존학생들이 70여일만에 등교했다. 25일 교복을 차려입은 생존학생 73명은 부모와 함께 학교로 모였다. 숨진 학생의 부모, 단원고 교사 등 100여 명도 나와 학생들의 등교를 지켜봤다. 이날 살아 돌아온 학생과 학부모들은 사고 후 첫 등교를 언론에 공개하기로 하고 학부모와 학생이 직접 작성한 글을 발표했다. 학생을 대표해 ..
  • 세월호 선원들 3차 공판 참여하는 희생자 가족들
    단원고 학생 증언 확정..세월호 선원들 재판 본격 돌입
    살인혐의로 기소된 세월호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승무원들의 재판을 전담한 광주지법 제13형사부(부장판사 임정엽)는 24일 이들에 대한 3차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재판부는 검찰이 제출한 약 3000개의 증거에 대한 채택 절차 후 향후 재판 일정을 조율했다. 해경을 제외한 이번 사건 피해자 등 관계자들에 대한 증인신문을 7월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8월에는 해경에 대한 증인신문을 하고 9..
  • [세월호 참사]16일만에 단원고 학생시신 수습
    세월호 침몰사고 70일째인 24일 단원고 여학생시신 1구가 수습됐다. 지난 8일 단원고 남학생 시신이 발견된 이후 16일 만이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소조기 마지막날인 이날 오전 1시3분께 4층 중앙 통로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희생자 시신 1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 단원고 학생 증인신문기일 내달 28∼30일
    세월호에서 구조된 안산 단원고 학생들에 대한 증인신문기일이 결정됐다. 세월호 참사 70일째인 24일 승객 구조업무를 소홀히 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선장과 승무원 등 15명의 피고인들에 대한 제3회 공판준비기일에서 재판부(형사 제11부·부장판사 임정엽)는 단원고 학생들에 대한 증인신문기일을 다음 달 28∼30일 사이로 결정했다...
  • 비에 젖은 팽목항
    [세월호 참사]16일만에 희생자 수습…실종자 11명
    세월호 침몰사고 70일째인 24일 단원고 여학생으로 추정되는 실종자 시신 1구가 수습됐다. 지난 8일 단원고 남학생 시신이 발견된 이후 16일 만이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소조기 마지막날인 이날 오전 1시3분께 4층 중앙 통로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희생자 시신 1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희생자 시신이 수습된 것은 지난 8일 이후 16일만으로 구명동의를 착용하지 않고 있던 ..
  • 김영한 기독교학술원 원장
    어쩌다 우연히 진화된 인간, 존재의 존엄성 어디서 찾나?
    이날 '교회법과 인간생명의 존엄성'을 주제로 발제한 김영한 박사(기독교학술원 원장)는 최근 일어난 세월호 사건에 대해 "지식인들의 중론에의하면 '배를 지켜야 하는 명예와 책임을 팽개친 선장이나 선원들은 큰 벌을 받아야 하지만 이러한 행동을 보인 선장, 선원들은 어쩌다 돌출한 별종의 사람들이 아니라, 한국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의식 문화의 산물'이라고 말한다"며 '생명중심 사회로 환골탈태시켜야..
  •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단원고 방문
    세월호 생존 학생들 25일 학교로
    세월호 침몰사고 당시 생존한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72명이 오는 25일 학교로 복귀한다. 생존 학생 75명중 2명은 이미 학교로 복귀했고 1명은 아직 치료중이다. 22일, 생존학생의 심리치료를 해온 정혜신 마인드프리즘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생존학생들은 아직 친구와 친구 부모님에 대한 죄의식, 하늘로 간 친구에 대한 그리움과 기억들 때문에 많이 힘들어한다"..
  • NCCK
    세월호 특별법 천만인 서명 시작···"시민의 힘 모와달라"
    에서 '세월호 참사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천만인 서명' 활동을 전개한다. 지난 20일에는 서명 운동을 독려하기 위해 회원교단 관계자와 NCCK 사무국이, 11시 30분부터 1시 30분까지 약 두 시간 가량 거리 서명 활동을 폈고, 가족 대책위가 발표한 요구안 전단을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 [세월호 참사] 소조기 접어든 현장..수색 집중
    세월호 참사 65일째인 19일,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지난 18일 오후 5시9분과 이날 오전 6시2분께 2차례 수중 수색을 실시했지만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실종자 수습 이후 11일째 실종자 수습이 더딘 상태다. 이날 합동구조팀은 4층 선미와 5층 선수 우현 부분에서 물품보관대 1개, 판넬 4개 등 장애물을 선체밖으로 이동시키는 방식으로 선체수..
  • 검찰, 세월호 과적 관련 직원 무더기 기소
    검찰은 세월호 침몰사고의 결정적 원인인 과적과 관련한 조사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제주지방검찰청은 18일, 세월호의 화물 적재량을 조작하는 데 직간접적으로 연루된 청해진해운 제주지역본부장 이모(57)씨와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하역업체 이사 오모(53)씨 등 6명을 구속기소했다...
  • [세월호 참사] SSU, 수색위해 바다로
    세월호 실종자 수색 장기화 우려돼
    세월호 실종자 수색이 장기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세월호 실종자 수색작업이 지난 8일 실종자 1명을 찾은 이후 11일째 무소식이다. 이때문에 참사 65일째인 19일 현재도 실종자는 12명(단원고 학생 6명·교사 2명·승무원 1명·일반인 3명) 그대로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거의 매일 한두 차례 잠수사를 선내에 투입하고 있지만 장애물과 부유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