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검찰, 해경 123정 세월호 탈출 안내방송은 '거짓말'
    "세월호 승객들에게 탈출 안내방송을 했다"고 밝힌 목포해경 123정 정장의 말은 거짓으로 드러났다. 30일 광주지검에 따르면 공용서류 손상, 허위 공문서 작성·행사 혐의로 전날 긴급체포된 123정 정장 김모(53) 경위는 4월 16일 작성된 함정일지를 찢어내고 허위로 다시 작성했다. 허위작성된 함정일지는 "현장에 도착한 오전 9시 30분부터 5분간 퇴선 방송을 했다", "9시 4..
  • 세월호 국조특위 야당의원들, 청와대와 국과수 현장조사
    국회 '세월호 침몰사고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소속 야당의원들은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현장소사를 위해 현장조사를 벌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오는 30일과 31일 대통령 경호실과 국가정보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을 찾아 각종 의혹을 규명하겠다는 방침을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 세월호
    검찰, 세월호 부실구조 해경 123정 정장 체포
    검찰이 세월호 참사 현장에 도착해 구조활동에 소극적이었던 해양경찰관을 처음으로 체포했다. 광주지검 해경 수사 전담팀(윤대진 형사2부장)은 29일 오전 3시께 목포해경 123정 정장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공용서류 손상, 허위 공문서 작성·행사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적용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
  • 유병언 사망 이후 잇따르는 측근 자수
    세월호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아온 그의 운전기사 양회정씨(56)가 29일 검찰에 자수하면서 최근 잇따르는 측근 자수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양씨가 자수하기 전날에는 '김엄마' 김명숙(59·여)씨, 유 전 회장의 운전기사로 알려진 양회정씨의 부인 유희자(52·여)씨가 자수했다. 2~3개월 가량 은둔해온 유 전 회장의 측근들은 그가 사망사고 그의..
  • 양회정
    유병언 도피 단서 나올까..양회정 자수
    세월호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아온 그의 운전기사 양회정씨(56)가 29일 검찰에 자수했다. 이날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에 따르면 유 전 회장 도피 조력혐의로 공개수배를 받아온 양씨가 오전 7시 인천지검에 전화를 걸어 자수의사를 밝힌 뒤 오전 8시경 인천지검에 자진 출석했다. 양씨는 자수 의사를 밝힌 당시 안성에 머문 것으로 전해..
  • 이만열 교수
    "세월호 참사, 지지부진한 초기대응 어떤 변명도 곧이들리지 않는다"
    '세월호 참사 100일에 즈음하여..'를 주제로 '건강한 미래를 위한 국민 포럼'이 26일 개최됐다.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에 위치한 영광교회(정덕훈 목사)에서 진행된 이날 포럼에서 '세월호 참사로 본 대한민국'을 주제로 발제한 이만열 교수(숙명여대 명예교수)는 먼저 "참사로 인해 천수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앞서 간, 단원고 학생들을 포함한 희생자들에게 경건되이 조의를 표한다"고 했다...
  • 세월호
    세월호 생존학생 ""탈출하라 방송 했으면 더 많이 살았을 것"
    세월호 생존학생들은 사고 당시 선실에서 빠져나와 비상구로 이어지는 복도에서 구조를 기다렸지만 승무원이나 해경으로부터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법정에서 증언했다. 생존학생들은 자신들이 빠져나온 직후 비상구에 파도가 덮쳐 나머지 학생들이 배 안쪽으로 휩쓸렸다며 승객을 버리고 먼저 탈출한 승무원들을 엄벌에 처해달라고 호소했다. 28일 오전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 광주지법 형사11부(부..
  • 교단장협
    교단장협,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긴급 성명서
    한국교회교단장협의회 주요교단장인 전용재 감독회장(기감)과 이신웅 총회장(기성), 고충진 부총회장(기하성), 김동엽 총회장(예장통합), 안명환 총회장(예장합동), 이종복 총회장(예성), 원종문 증경총회장(예장 피어선)은 지난 26일 오전 9시 서울 종로에서 긴급회동을 갖고 세월호 참사의 철저한 진상규명 및 대책수립을 위한 세월호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 촉구를 위한 한국교회교단장협의회의 성명서를 ..
  • 유대균
    유대균 '횡령 혐의' 부인…검찰 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100억원 대 횡령 및 배임 혐의를 받는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대균(44)씨와 도피 조력자 박수경(3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 를 수사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27일 유대균씨와 박씨, 그리고 이들의 도피를 도운 혐의 하모(35·여)씨에 대해 영장을 청구했다. 유대균씨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
  • 하이패밀리 하늘나라 우체통
    하이패밀리, 팽목항에 '하늘나라 우체통' 설치
    가정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일하고 있는 (사)하이패밀리가 세월호 사건 100일째 되는 날, 유가족들의 아픔을 보듬어 안고 그들에게 계속적인 돌봄과 관리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의 하나로 팽목항에 '하늘나라 우체통'을 설치했다. 빨간 등대 앞에 세워진 '하늘나라 우체통'은 유가족들에게는 편지에 자신의 슬픔과 아픔을 담아 정서의 정화와 회복의 도구가 되게 하고, 방문객들에게는 세월호 사건을 잊지 ..
  • '세월호法 처리 우선'..입법 보이콧 나선 새정치연합
    세월호 침몰사고 100일을 맞은 24일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특별법 처리를 촉구하며 입법 보이콧을 선언했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9시30분부터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긴급의원총회에 참석해 "우리는 세월호 특별법이 통과될 때까지 물러서지 않겠다"며 "세월호 특별법 통과 없이는 국회에서 그 어떤 법도 우선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는 세월호 특별법을 처리하지 않을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