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결위 내년 예산안 심사 재개될까?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지난주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비준안 강행처리 이후 중단됐던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28일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예결위는 이날 오전 10시 예산안 조정소위를 열고 한미FTA 강행처리 이후 민주당의 국회일정 보이콧에 따라 중단된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민주당 없이 재개할 것인지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 부장판사 논란, 의사표현인가? 정치적중립 의무 위반인가?
    모 지방법원의 부장판사인A(45· 사법연수원 22기)씨가 22일 한미FTA 비준안이 통과된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뼛속까지 친미인 대통령과 통상관료들이 서민과 나라 살림을 팔아먹은 2011년 11월 22일, 난 이날을 잊지 않겠다"는 글을 올렸다...
  • 한나라당 한미 FTA 단독 기습처리에 기장 "원천무효 선언"
    한나라당의 한미 FTA 단독 기습처리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교회협)에 이어 한국기독교장로회(이하 기장)도 입장을 발표하고, 이번 사태를 통해 "우리 사회의 민주질서와 경제정의가 송두리째 붕괴되는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음을 직시하게 되었다"며 한미 FTA가 "극소수의 강자를 위해 절대 다수의 가난한 이들을 희생시키는 악법"임을 재확인했다. ..
  • 李대통령, 29일 한미FTA 서명…'후속대책 박차'
    이명박 대통령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이 22일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후속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대통령은 오는 29일 청와대에서 직접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한·미FTA 비준안에 서명함으로써 비준안이 내년 1월1일 정식 발효되는 데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인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긴급 관계 장관회의에서 "국회 논의 과정에서 제기된 모든 문제에 대해 ..
  • 미국 "한·미FTA 조속 발효 위해 노력"
    론 커크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22일(현지시간) 한국 국회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을 통과시킨 것과 관련해 빠른 시일 내에 협정이 발효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커크 대표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 정부는 한국 국회의 한·미 FTA 비준안 처리를 환영한다"는 입장과 함께 "한·미 FTA는 양국에 경제적, 전략적으로 큰 이익을 가져다주는 윈윈(win-win) 협정..
  • 또 다시 '아수라장' 된 국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국회 비준안이 한나라당 단독으로 기습처리된 22일 오후 경호권이 발동된 상황에서 국회 본청에 진입하려는 반(反)FTA 야당 보좌진이 경위·경찰과 몸싸움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 <속보>한·미FTA 비준안 국회 본회의 통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이 22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오후 한나라당이 전격 본회의장으로 입장한 가운데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295명중 170명이 참석해 찬성 151명, 반대 7명, 기권 12명으로 비준안을 통과시켰다. 앞서 이를 저지하려든 민주노동당 김선동 의원은 오후 4시쯤 국회 본회의장에 최루액을 몰래 숨기고 들어간 뒤, 배석한 국회의원들에게 노란색 최루..
  • 박근혜, 한미FTA 후 `정치쇄신' 주도하나
    여권의 쇄신 논의가 한미FTA(자유무역협정) 비준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정치쇄신'을 언급해 의중이 주목을 받고 있다. 박 전 대표는 21일 서울 인덕대학을 방문했을 때 기자들로부터 당 쇄신에 대한 질문을 받고 "지금은 정책쇄신에 집중하고 그 다음에 정치쇄신도 해야 한다. 나중에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한나라, 본회의장 입장…FTA 표결처리할 듯
    한나라당 의원들이 22일 국회 본회의장을 기습 점거하면서 긴박하게 흘러가고 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 예결위 회의장에서 정책의총을 마친 후 본회의장으로 이동했고, 박근혜 전 대표도 본회의장에 함께 입장했다. 한나라당은 이르면 이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표결처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본회의는 24일로 잡혀 있지만 국회가 휴회 결의를 하지 않은 만큼 언제든지 본회의..
  • 李대통령, 필리핀서 '한·미 FTA 중요성' 역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을 놓고 여야 간 긴장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은 20일 "가장 중요한 자유무역대상은 미국"이라며 한미 FTA 비준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마닐라 숙소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지금은 무력(武力)이 아닌 FTA 체결로 경제 영토를 넓히는 시대"라며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중요한 나라들과 가장 FTA를 많이 한 국가"라고 강조강조 하면..
  • 한미FTA 직권상정 임박..파국 치닫나
    한미FTA(자유무역협정) 비준안의 국회 처리 `디데이(D-day)'로 거론되는 24일을 나흘 앞두고 여야간 전운이 감돌고 있다. 한나라당은 "더는 협상의 여지가 없다"며 국회법 절차에 따라 비준안에 대한 표결처리에 들어갈 태세고, 이에 맞서 민주당은 여당이 단독처리를 강행할 경우 모든 수단을 동원해 결사 저지하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