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장관의 휴대전화 비밀번호 공개 법안 마련 검토 지시가 검찰 안팎의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결과 없이 반복되는 감찰 지시를 두고 피로감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한동훈.. 秋에 등돌린 형사부 검사들…"우릴 중시한다며 우릴 몰라"
추미애 법무부장관에 대한 검사들의 반발이 이전과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기존에는 주요 현안마다 발언을 자처했던 검사들 위주였다면, 지금은 침묵을 유지하던 일선 검사들까지 확대된 모양새인 것이다... 검사들, 秋에 집단반발 "나도 커밍아웃 하겠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최재만(47·사법연수원 36기) 춘천지검 검사가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올린 글에는 100여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최 검사는 노무현정부 시절 법무부장관을 지낸 천정배 전 의원의 사위다... “옵티머스 부실수사 아냐” 담당검사, 추미애 정면반박
이와 관련 김 지청장은 전날 법무부 등 종합감사 자리에서 제기된 일부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국감장에서는 서울중앙지검의 수사 의지, 사건 처리 규정 위반, 전관 변호사와 수사 라인의 유착 의혹 등이 거론됐다... 윤석열 "옵티머스 수사팀, 늘려라"…의혹 신속규명 지시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부장검사 주민철)는 최근 펀드 설정과 운용 과정에 정치권 인사들이 관여했다는 취지의 문건과 진술을 확보해 수사 중이다. 의혹이 정관계 인사로 확대됨에 따라 윤 총장은 철저한 수사를 지시하기도 했다... ‘신도명단 허위 제출 혐의’ 대구 신천지 측 공판 열려
방역당국이 요구한 신도명단을 허위 제출한 혐의로 기소된 신천지 대구교회 관계자들에 대한 공판이 열렸다. 대구지법 제 11형사부(부장판사 김상윤)는 지난 5일 위계공무집행방해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신천지 지파장 A씨 등 8명에 대한 3번째 공판을 열었다. 지난 2월20일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확산세로 역학조사를 위해 신천지 대구교회에 신도명단 제출을 요구하자, 신천지 관계자 A씨 등 8명은 신.. 628일만에 '이재용 기소'…검찰, 역대급 장기수사 마무리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에서 시작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불법 경영승계 의혹까지 수사를 확대한 검찰은 결국 이 부회장을 재판에 넘겼지만, 장기간 이어진 수사에 대한 비판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 육박전' 정진웅 부장검사, 차장으로 승진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손발을 맞춰온 김욱준(48·사법연수원 28기) 4차장이 1차장으로 중앙지검에 유임한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을 수행해온 구자현(50·29기) 법무부 대변인은 중앙지검 3차장으로,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수사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정진웅(52·29기) 중앙지검 형사1부장은 광주지검 차장으로 발탁됐다... 추미애, 측근 인사 대검에 전진배치
이번 검찰 고위 간부 인사는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이미 좌천성 인사를 당한 윤 총장 측근 인사들은 대부분 유임된 반면,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신임을 받는 인사들 다수가 대검찰청 주요 보직을 꿰차면서 윤 총장 고립이 심화된 모양새다... 윤석열 "검사, 수사대상자도 설득해야 정당성 얻어"
먼저 윤 총장은 신임 검사들과 가족들에게 축하와 감사 인사를 전한 뒤 "여러분의 기본 직무는 법률이 형사 범죄로 규정한 행위에 관해 증거를 수집하고 기소해 재판을 통해 합당한 처벌이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다. 기본적 직무는 형사법 집행"이라며 운을 뗐다... 경찰,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기소의견 검찰 송치
경찰이 헌금 32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이만희(89)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 총회장과 교회 관계자 3명을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갈데까지 간 검언유착 수사…"멈추랬더니 육박전"
이른바 '검·언 유착' 사건 수사팀이 한동훈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검사장) 수사를 중단하라는 검찰수사심의위원회(수사심의위) 권고에 불복하고 강제수사에 나섰다가 물리적 충돌이 빚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