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식물 헌재’ 곧 ‘법치주의’ 위기다
    헌법재판소(헌재)가 마비될 위기에 처했다. 오는 17일 세 명의 헌법재판관이 퇴임하게 되는데 국회가 아직까지 후임 재판관을 추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상태로라면 의결정족수 미달로 헌재의 기능이 ‘올 스톱’될 수밖에 없다. 국회 추천 몫의 헌법재판관인 이종석 헌재소장과 이영진·김기영 재판관은 모두 오는 17일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게 된다. 그런데 다른 때 같았으면 이미 국회에서 후임 후보 ..
  • 3일 연합 금식기도성회
    [사진] 10.27 연합예배 위한 ‘3일 연합 금식기도성회’
    10월 27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리는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를 앞두고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연합 금식기도성회’가 일산 제자광성교회(담임 박한수 목사)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박한수 목사가 설교자로 나선 첫날 일정이 진행됐다...
  • 3일 연합 금식기도성회
    “시대의 운명이 우리에게… 10.27은 골든타임”
    “10월 27일 200만 연합예배에 다른 누구를 위해서 나가는 것이 아니다. 나와 우리 가족, 그리고 우리의 후대를 위해 나가는 것이다. 지금 우리가 땀 흘리지 않으면 우리의 후손들은 피를 흘릴 것이다.” 10월 27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리는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를 앞두고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연합 금식기도성회’가 일산 제자광성교회(담임 박한수 목사)..
  • 합동참모본부는 10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북한이 남북 단절 조치를 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김명수 합참의장은 남북을 잇는 경의선 도로와 철로가 지난 8월 실질적으로 차단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4월 북한군이 경의선 도로 가로등을 철거하는 모습. ⓒ합동참모본부
    北, 경의선·동해선 도로 폭파 준비 정황 포착
    우리 군 당국이 북한의 경의선 및 동해선 도로 폭파 준비 정황을 포착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는 북한이 최근 선포한 남북 연결 도로와 철길 차단 계획의 일환으로 보인다. 합동참모본부 이성준 공보실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폭파를 준비하는 정황이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직 폭파한 것은 아니며, 폭파하게 되면 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가 최근 서울 종로구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서울 25개구 학부모대표팀 지지선언식에서 참석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시교육감 선거 막바지, 후보 간 공방 격화
    조전혁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시교육청 정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근식 후보의 농지법 위반 의혹과 장남 탈세 의혹을 제기했다. 조 후보는 정 후보가 EBS TV토론회에서 언급한 용인 소재 주말농장에 대해 "주말마다 직접 농사를 짓고 있다는 땅에는 잡초만 무성하다"고 비판했다...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4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부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금리 인하에 신중한 입장 요청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 국정감사에서 기준금리 인하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부동산 시장의 민감성을 강조하며, 기준금리를 50bp 인하할 경우 부동산 수요층이 이를 기회로 삼아 부동산 가격이 급격히 상승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윤관석 무소속 의원이 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에 출석하던 모습. ⓒ뉴시스
    윤관석 전 의원 ‘돈봉투 의혹’ 대법원 선고 예정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정당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윤 전 의원의 상고심 선고기일을 이달 말로 예정했다. 윤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현 소나무당 대표)의 당선을 위해 돈봉투를 살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문재인 전 대통령과 딸 다혜 씨. ⓒ문다혜 씨 SNS
    경찰, 문다혜 ‘피해 택시기사’ 조사… “진단서 아직”
    경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41) 씨의 음주운전 사고와 관련하여 택시 기사 피해자를 지난 9일 조사했다. 경찰청은 14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해당 사건의 진행 상황을 공개하며, 현재 피해 택시기사가 진단서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진단서를 제출하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이 적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들이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 취소와 의대 증원 사태 정상화 조치가 시행되지 않으면 오는 17일부터 필수 부서를 제외한 모든 진료를 전면 중단하기로 하면서 사태 확산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은 6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 의대 교수들 “의대생 인권과 대학 자율성 보장하라”
    서울대 의과대학 및 서울대병원 교수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가 14일 성명을 통해 교육부의 의대 학사 정상화 대책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이들은 교육부의 조치가 학생들의 인권을 침해하고 대학의 자율성을 저해한다고 주장하며, 즉각적인 시정을 요구했다...
  •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시민들이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의 책을 구매하기 위해 줄 서 있다. ⓒ뉴시스
    ‘한강 책’ 100만 부 돌파 예고… 서점가 오늘 새로 찍은 책 입고
    서점가에서 순식간에 품절됐던 소설가 한강의 책이 14일부터 재입고됐다. 이날 교보문고에 따르면 한강의 책 '작별하지 않는다'와 '소년이 온다' 등이 우선 출고돼 대부분의 서점에 비치됐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이외에도 '흰', '채식주의자' 등 다른 작품도 순차적으로 서점에 입고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 문홍규 작가 ⓒ주최 측 제공
    문홍규 작가, 신작 “사랑의 계절” 발표
    한지 3배접으로 두껍게 형성된 바탕에 이미지를 만들어 가는 문홍규 작가가 최근 작업과 전시공간으로 활용되는 경기도 양평 소재의 길갤러리에서 신작을 발표했다. 40여년 미술 창작활동을 하며 작품의 진화 과정을 다양하게 거치면서 오히려 그림을 시작했던 시기의 화법이 좋아 기본으로 다시 돌아가고자 하는 마음으로 신작을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