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스틴 웰비
    세계 성공회 수장, "가끔씩 하나님의 존재 의심해"
    계 성공회 교회의 영적 지도자인 저스틴 웰비 캔터베리 대주교가 자신 역시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의문을 가질 때가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최근 브리스톨 대성당을 방문해 교인들에게 연설하면서, "가끔 나는 '하나님이 계실까'라든지 '하나님은 어디에 계실까'와 같은 질문을 던진다"며고 밝혔다. 또 "얼마 전에는 기도하면서 '하나님 당신이 정말 계시다면'이라는 말로 끝을 맺은 적이 있다. 이는 캔터..
  • 웨슬리 채플
    감리교, 본산인 영국에서 존폐 갈림길 놓여
    영국 감리교회가 극심한 교인 수 감소로 인해서 존폐의 갈림김에 놓였다는 부정적인 관측이 제기됐다. 영국의 저명한 종교 전문가들은 영국 감리교의 현 상황을 "바다로 침몰하고 있는 빙산"에 빗대며 교인 수가 지금과 같은 추세로 계속해서 줄어든다면 더 이상 영국에 감리교가 존재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서울시 시항아리
    서울 지하철역, 詩 항아리 운영 들어가
    [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서울의 지하철 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는 동안 시를 보며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됐다. 1일 서울시는 서울메트로와 대한성공회 유지재단과 함께 '詩의 도시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하철 주요역사 3곳에 詩 항아리를 시범 설치‧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 진 로빈슨
    성공회 첫 '동성애자' 주교 진 로빈슨 , 결국 '이혼'
    미국성공회 내 최초의 '커밍아웃' 동성애자 주교인 진 로빈슨이 최근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공회 사제인 그가 지난 2003년 주교로 선출될 당시 큰 논란이 일었다. 로빈슨은 1972년 여성인 이사벨라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뒀지만 1986년에 이혼했고, 10여 년째 동성 파트너와 동거하는 중이었기 때문이다...
  • 가톨릭-성공회-이슬람, 노예 자유화 위해 협력
    가톨릭과 성공회, 그리고 이슬람이 전 세계 노예 자유화를 위해서 협력을 약속했다. 각 종교를 대표하는 지도자들은 최근 바티칸에 모여서 '글로벌 프리덤 네트워크(Global Freedom Network)'의 창설을 위한 공동 협정서에 서명했다. 새로운 네트워크는 21세기인 오늘날에도 세계의 많은 곳에서 존재하고 있는 인신매매와 노예제도를 향후 10년 안에 근절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캐서린 제퍼츠 셔리
    美성공회 수좌주교 신학교 방문에 이사진 항의
    미국성공회 내에 동성애와 관련한 갈등을 극명하게 드러내는 사건이 최근 발생했다. 미국성공회 수장인 캐서린 제퍼츠 셔리(Katharine Jefferts Schori) 수좌주교는 위스콘신 주의 성공회-가톨릭 신학교 나쇼타 하우스(Nashotah House)를 에드워드 샐먼 학장의 초대로 오는 5월 1일 방문해 채플에서 설교를 전할 예정이었다...
  • 남수단 여성 난민들
    미국 주요 교단들, 남수단 위한 '기도의 날' 선포
    미국 주요 3개 교단이 '남수단을 위한 기도의 날(Day of Prayer for South Sudan)'을 선포했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장로교회(PCUSA), 미국성공회(EC), 미국개혁교회(RCA)는 오는 16일 주일을 남수단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날로 정하고 각 교단에 속한 미국 전역의 교회들에 함께 기도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 GAFCON
    세계성공회 보수 지도자들, 동성애자 포용 제안 '거부'
    세계성공회 보수 지도자들이 영국성공회측의 동성애자 포용 제안을 거부했다. 최근 세계성공회 본산인 영국성공회측에서는 보수 지도자들에게 "성공회 교회들이 동성애자들을 더 환영하는 곳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동성애자들에 관한 성경적 고찰을 해 보자"는 제안을 했다...
  • 조지 캐리 전 켄터베리 대주교
    "다음 세대에는 영국 국교회 없어질 수 있어"
    영국 국교회인 성공회의 지도자 조지 캐리(George Carey) 전 켄터베리 대주교가 영국 국교회의 소멸을 경고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최근 보도했다. 2002년 영국 성공회 수장에서 물러난 그는 "다음 세대에는 영국 국교회가 소멸할 것"이라며 "성공회 교회 지도자들이 청년들을 인도하는데 실패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 영국 성공회
    '영속적 동성애 관계≠동성결혼?' 英성공회 '모호한' 표현으로 논란
    영국 성공회가 동성결혼에 대한 모호한 입장 표명으로 상반된 해석을 낳고 있다. 논란은 영국 성공회 주교회의 내 성 문제에 관한 워킹그룹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 내용에서 비롯됐다. 이 보고서 말미에는 "성직자가 교단과 교회가 허용할 시에 공적인 예배에서 '영속적인 동성 간 관계(permanent same-sex relationship)'의 성립을 '확인해(mark)' 주어야 하는 상황이 있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