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을 바라보는 시선
©예수전도단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두려움은 우리의 나약함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태초의 아담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은 이 두려움과 싸워왔다. 이는 믿음이 많고 적음과 전혀 상관이 없다. 성경에 나오는 믿음의 선배들도 두려움 앞에서 속수무책으로 괴로워하기도 했다.

그러나 우리에겐 두려움에 맞설 소망이 있다. 바로 두려움보다 하나님의 아름다우심과 사랑이 더 크다는 사실이다. 우리의 약함 속에 하나님의 강함이 있음을 믿을 때 비로소 두려움 가운데서 평안과 승리를 맛볼 수 있는 것이다.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 역시 이것이다. 하나님의 끝이 없는 사랑과 태양보다 더 신실하신 그분의 아름다움! 우리가 두려움과 맞닥뜨렸을 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두려움을 피하려는 노력이 아닌 하나님의 사랑을 더 깊이 이해하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는 자신이 겪은 일상에서의 두려움을 말하며, 하나님의 사랑으로 어떻게 두려움을 극복했는지 진솔하게 고백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두려움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갖는 것이고, 두려움 너머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실재를 경험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하나님의 사랑 외에 그 어떤 것도 두려움을 대하는 시선을 바꾸지 못한다. 저자가 전하는 명확한 진리를 통해 우리를 공격하는 두려움과 당당히 맞서 승리하길 기대해 본다.

대상 독자

- 두려움에 맞설 용기가 필요한 그리스도인
- 하나님이 가진 사랑의 본질과 능력을 더 깊이 알기 원하는 기독교인

저자 : 댄 바우만

댄 바우만은 현재 하와이 코나 YWAM 베이스에서 사역하고 있다. 그의 동역자들은 그곳에서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제자훈련을 하고 있으며, 모든 열방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을 소망하며 헌신하고 있다. 저서로는 『아름다운 능력의 길, 예수』(예수전도단)이 있다. 이 책의 출간 이후 그는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이란 감옥에서 경험했던 일들에 대해 간증했는데, 그것은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차례

1장. 두려움의 실체

2장. 두려움에 대한 새로운 시선

3장. 통제하지 못하는 두려움

4장. 두려움과 재정

5장. 순종할 때 따르는 위험

6장. 두려움과 정체성

7장. 약함을 받아들이기

8장. 실재(實在)하시는 하나님

9장. 두려움 가운데 걷기 : 사례연구

추천사

잃어버린 복음의 야성을 회복하고 다시 부흥을 노래하기를 열망하는 교회에게 달려갈 방향과 목 놓아 부를 노래를 건네는 책입니다. 귀한 책을 통하여 이 땅에 거룩한 예수 운동이 일어나길 기대합니다. - 트렌트 쉐퍼드 / God on Campus 저자

이 책은 어떻게 부르심을 발견하는지, 그리고 이를 어떻게 성취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쉽고 자세하게 설명한 명쾌한 책이다. 짧은 일생 동안 부르심을 어떻게 이뤄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은 이 책을 꼭 읽어보길, 적극 추천한다.
- 로렌 커닝햄 / 예수전도단 창설자

책 속으로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가 숨 쉬는 공기보다 더 변함이 없고, 날마다 떠오르는 태양보다 더 신실하다. 하나님의 아름다우심을 이해하기엔 인생이 너무 짧다. 하나님의 사랑에는 끝이 없다. 두려움은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사로잡는데 방해가 되기도 하지만, 동시에 사랑을 발견하게 하는 초대장이기도 하다. 두려움을 느끼고 벗어나려고 할 때 내게 진정으로 필요한 건 하나님의 사랑을 더 깊게 이해하는 것이다. - p35 <두려움에 대한 새로운 시선 중> 중

귀한 것은 하나님과 함께하는 대화, 함께하는 여행, 동역이다. 신뢰하기란 특별한 응답이나 결과물, 올바른 결정에 대해 하나님께 기대를 가지라는 의미가 아니다. 신뢰하기는 하나님의 성품을 확신하며 하나님의 선하심과 자비, 사랑이 언제나 우리를 따를 것을 믿는 것이다. - p51 <통제하지 못하는 두려움> 중

믿음으로 발걸음을 내딛는 것은 항상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새로운 분야는 생소하고, 종종 혼란스러우며, 우리를 수시로 흔든다. 핵심은 예수님께서 거기에 계신다는 것이다. 예수님의 임재는 모든 것을 차이 나게 만든다. 예수님의 손길은 우리에게서 결코 멀지 않으며, 우리를 초대하셔서 “오라”고 말씀하신다. - P121 <순종할 때 따르는 위험> 중

사람에 대한 두려움은 하나님 안에서 확림된 정체성 바깥에 있는 것들로 우리 가치를 평가하게 만든다. 결국 우리 정체성은 창조주로부터 확립해야 한다. 우리가 무엇을 하든, 어떤 지위에 있든, 사람들에 우리에 대해 뭐라고 말하든지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전적으로 사랑하시며 항상 돌보신다. 요즘 말로 하자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미쳤다! - P142 <두려움과 정체성>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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