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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4 (수)

핍박 받는 기독교인을 위한 세계 기도의 날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press@cdaily.co.kr)

입력 2018. 11. 02 16:45  |  수정 2018. 11. 03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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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순교자의 소리, 기도 운동에 동참하기를 촉구

한국 순교자의 소리 대표 폴리 현숙 박사
한국 순교자의 소리 대표 폴리 현숙 목사.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오는 11월 4일, 150개가 넘는 나라의 기독교인들이 핍박받는 기독교인을 위한 기도의 날에 함께 기도할 예정이다. 전 세계 기독교인들은 11월 첫째 주일을 따로 구별, 70개 이상의 나라에서 핍박받는 성도를 위해 기도한 것이 10년이 넘었다고 한다. 한국 VOM(Voice of the Martyrs Korea) 현숙 폴리 대표는 특별히 한국의 기독교인들이 세계적인 이 기도 운동에 동참하기를 촉구했다.

“히브리서 13장 3절은 핍박받는 교회를 위해 날마다 기도하라고 말합니다. 핍박받는 교회를 위한 세계 기도의 날은 이 명령을 분명하게 일깨워줍니다. 또한 믿음의 형제자매들이 전 세계에서 연합하여 ‘함께 갇힌 것 같이 갇힌 자를 생각하도록’ 기회를 줍니다.”(한국VOM 폴리 현숙 대표)

세계 전역의 핍박받는 교회를 15년 넘게 섬겨온 한국 VOM 현숙 폴리 대표는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의 핍박받는 성도 수백 명과 개인적인 관계를 쌓아왔다. 현숙 폴리 대표는 핍박받는 기독교인들을 찾아갈 때마다 그들이 첫번째로 부탁하는 것은 ‘단순한’ 기도가 아니라 매우 ‘구체적인’ 기도라고 설명한다.

“우리는 핍박받는 교회를 위해 기도할 때 그 형제자매들이 고난을 겪지 않거나, 그 나라 정부가 바뀌어 자유로이 예배드릴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기 쉬워요. 하지만 핍박받는 형제자매들은 그런 기도를 부탁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우리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그리스도께 충성하도록 기도해주세요’라고 부탁합니다.”(한국VOM 폴리 현숙 대표)

또한 현숙 폴리 대표는 한국 교회가 세계 기도의 날에 특별한 의무감을 느끼고 기도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왜냐하면 한국은 기독교인을 매우 가혹하게 핍박하는 두 나라, 북한과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깝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두 나라와 지리적으로만 가까운 것이 아닙니다. 크게 보면 중국에 있는 조선족 교회와 북한에 있는 지하교회 모두 한국 교회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핍박받는 성도의 진정한 가족입니다. 이는 한국 교회가 다른 어떤 나라 교회보다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북한과 중국 형제자매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한국VOM 폴리 현숙 대표)

한편 국제 기도의 날에 참여하기 원하면, 한국 VOM 홈페이지(www.vomkorea.com)를 방문해 세계 곳곳에서 핍박받는 교회에 관한 정보와 소식을 얻으면 된다. 유튜브(https://vomkorea.com/shop/)에서 ‘순교자의 소리’를 검색하면 핍박받는 교회에 관한 영상을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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