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4회 요청한 두 차례 심판 합의판정을 '신의 한 수'로 만든 것은 대타 한동민(25)이었다. SK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4~5회에만 7점을 뽑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8-5로 승리했다. 이날 승부처는 4회초였다. 두 차례 합의판정으로 흐름이 묘해진 상황에서 한동민이 결정적인 안타를 뽑아내 흐름을 SK 쪽으로 완전히 틀어놨다... SK, KIA 꺾고 4연승 질주
SK 와이번스는 10일 군산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10안타를 몰아친 타선을 앞세워 5-3으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SK는 시즌 55승째(2무50패)를 수확, 이날 경기를 치르지 않았던 4위 넥센과의 승차를 4경기로 좁혀 포스트시즌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이어갔다. KIA전 연승행진도 4경기로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