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마라톤 주최 측은 18일 보스턴 테러 희생자들을 지원하는 단체를 통해 7만 파운드(한화 1억원 상당) 이상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런던 마라톤 주최 측은 21일 개최될 마라톤에서 레이스 완주자 약 3만 5500명에게 1인당 2파운드씩 기부하도록 해 모아지는 금액을 전부 테러 희생자들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 보스턴 테러 추모식 연설 "폭탄은 결코 우릴 이길 수 없어"
영부인 미셸 여사와 함께 홀리크로스 대성당에서 거행된 추모식에 참석한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는 모두 이번 참사에 큰 영향을 받았다. 사랑하는 가족과 지인을 잃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특별한 가호를 기원한다"면서 "반드시 (이번 테러를 일으킨) 범인을 찾아내 심판대에 세울 것이다"며 사건 해결을 향한 강력하고도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오바마 대통령, 보스턴 테러 추모예배 참석…희생자들 위로
오바마 대통령이 목요일 오전 보스톤 마라톤 폭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예배에 참석해 위로의 말을 전하는 한편, "테러 행위"라는 말로 이번 사건을 언급했다고 AP가 보도했다. 지난 월요일 오후, 결승점 근처에서 연달아 터진 두 번의 폭발로 지금까지 3명이 목숨을 잃고 180명 이상이 부상당한 보스톤 마라톤 폭발사고 범인의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인 상태다... 
'보스턴 테러' 같은 비극을 경험한 이들에게는 '고립'이 가장 위험
보스톤 마라톤 테러 사건 다음날 아침 조이스 맥과이어 파바오(Joyce Maguire Pavao)는 서둘러 피해자를 찾고 지역 병원과 적십자에 전화했다. 아동 복지 분야에서 일하는 심리학자인 파바오는 트라우마로부터의 회복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찾았다. 그는 "그것은 전쟁터에서의 경험과 같다. 관련된 사람들, 상처입은 이들, 다른 이들이 상처 입는 모습을 지켜 본 이들, 그 이후에 이들을 도.. 
보스턴 폭탄 테러 세 번째 희생자는 '꽃다운 나이 중국 유학생'
보스톤 마라톤 테러의 세 번째 희생자는 중국에서 유학온 대학원생 링지 루((Lingzi Lu)로 밝혀졌다. 루는 베이징공과대학을 졸업하고 보스톤대학에서 유학생활을 하던 중 친구의 마라톤 경기를 응원하러 왔다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링지 루의 가족은 중국 센양 지역에 살고 있으며, 희생당한 딸의 신변이 언론에 노출되는 것을 꺼렸으나 중국 현지언론인 센양이브닝뉴스에 의해 밝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