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獨 검찰, NSA 메르켈 총리 전화도청 조사 착수
    【베를린=AP/뉴시스】 독일 검찰은 미 국가안보국(NSA)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 휴대전화 도청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현지 관리들이 4일 밝혔다. 이번 독일 검찰의 조사가 향후 미국인 기소 가능성과 관련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아직 확실치 않은 가운데 양국의 외교관계가 다시 꼬일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
  • 미국 NSA국장, 오바마에게 '메르켈 도청' 보고 부인
    미국 정부는 27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과거 정보기관으로부터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에 대한 도청 사실을 보고 받았다는 일부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국가안보국(NSA)의 바니 바인스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키스 알렉산더 NSA 국장은 지난 2010년 메르켈 총리를 포함한 해외 정보활동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과 논의하지 않았으며, 그 전후로도 그런 논의를 한 적이 없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