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 본관의 모습.
    尹·文 회동 실무 협의 무산… 靑, '용산 이전' 제동에 파열음
    청와대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용산 집무실' 이전에 제동을 걸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회동을 위한 실무 협의도 결렬된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뉴시스 취재를 종합한 결과 정부 측 실무자인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과 만나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회동에 대한 실무 협의를 했다...
  •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뉴시스
    靑 "용산 무리" VS 尹 "반드시 개방"… 집무실 이전에 文·尹 재충돌
    청와대는 21일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 계획에 대해 "새 정부 출범까지 얼마 남지 않은 촉박한 시일 안에 국방부와 합참, 대통령 집무실과 비서실 등 보좌기구, 경호처 등을 이전하겠다는 계획은 무리한 면이 있어 보인다"며 공식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
    尹 “대통령 집무실,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0일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한다고 밝히면서 "군부대가 이사한다고 해서 국방에 공백이 생긴다고 하는 건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5월10일 대통령 취임식 직후 바로 용산 집무실에서 근무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집무실 이전으로 인한 합참 청사 이전에 대해선 남태령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본다고 했다...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공약인 청와대 집무실 이전과 관련해 후보지에 대한 본격적인 실사가 18일 시작됐다. 사진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모습.
    집무실 유력지 용산, 엇갈리는 민심
    20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내 청와대개혁 태스크포스(TF)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를 새 정부의 대통령 집무실로 활용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다만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 역시 후보군에 올려두고 있는 상황이다...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9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둘러보고 있다.
    윤석열, 靑 후보지 외교부·국방부 방문… 20일 입장 밝힐 듯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9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 가량 대통령 집무실 이전 후보지인 외교부와 국방부 청사를 방문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김기현 원내대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김병준 지역균형발전위원장과 동행해 서울 광화문 외교부 청사와 용산 국방부 청사 시설을 둘러본 후, 부처 공직자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 용산 국방부 청사
    용산 주민들, 대통령 집무실 이전 ‘걱정반 기대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에 위치한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용산 시민들은 복잡한 교통 문제가 걱정된다는 현실적인 의견과 도시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 등 엇갈린 반응을 내놓고 있다...
  • 청와대 본관의 모습.
    윤석열 "광화문 정부청사 쓰겠다" 靑 폐지 방침 확인
    윤 당선인은 새로운 대통령 집무실을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집무실을 이전하면 기존 청와대 부지는 역사관이나 시민 공원으로 활용하는 등 국민에 환원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도 광화문으로 집무실을 옮기겠다고 공약했으나 경호 등 여러 현실적인 문제로 실현하지 못했다...
  • 서울가정법원·서울행정법원
    법원 “文정부, 청와대 비서실 특활비 내역 공개해야”
    문재인정부가 2018년 7월 특수활동비 지출 내용을 공개할 수 없다고 결정한 것은 부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10일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판사 정상규)는 한국납세자연맹(연맹)이 청와대를 상대로 제기한 정보공개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일부 승소지만 개인정보를 제외한 연맹 측 요구 정보들을 모두 공개하라는 취지다...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한미백신기업 파트너십 행사’에 참석해 국립보건연구원과 모더나 간의 연구개발협력 MOU 체결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왼쪽부터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 문 대통령, 스테판 반셀 모더나CEO. ⓒ뉴시스
    美, 물량교환보다 韓생산기지 구축 방점
    정부는 미국 제약회사인 모더나가 위탁생산은 물론 단순 지사 설립 차원을 넘어 바이오 인력 채용까지 나설 것으로 보고 있으며 장기적으론 감염병과 각종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mRNA(메신저 리보핵산) 기술 협력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