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태 목사
    교회건축보다 중요한 것
    필자의 부모님과 가족이 처음 신앙생활을 시작한 고향교회가 사라졌다. 그 교회는 처음 개척한 목사님이 사재를 털어서 건축한 교회였다. 그 교회는 필자가 유초등부 시절 과자와 장난감을 받기 위해 다녔던 교회이다. 그 교회는 필자가 중고등부 때 주님을 만나게 해준 교회이며, 주의 종으로 부르심을 받았던 교회이다. 그 교회는 필자가 처음으로 주일학교 교사가 되어 후배 학생들을 순수한 열정으로 가르쳤..
  • 김영태 목사
    교회성장 대신 성령님에 의한 부흥을 간구하라
    ‘교회성장 세미나’, ‘전도 세미나’ 등에 관심을 갖는 목회자들이 많다. 목회현장이 힘들기 때문이다. 개척하고 3년을 버티면 성공했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그러나 현재는 미자립교회 뿐만 아니라 자립교회, 큰 교회도 예외가 아니다. 교인 감소로 모두 힘든 상황이다. 코로나 때문이라고 하지만 잘못된 분석이다...
  • 십자가
    한국교회의 개혁과 부흥을 위한 제안
    올해는 종교개혁 506주년이 되는 해이다. 올해도 해마다 했던 것처럼 교단과 연합기관들이 종교개혁 기념주일을 지키고 기념행사를 할 것이다. 그 이유는 한국교회도 개혁을 해야 할 필요성을 인정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국교회는 개혁되고 있는가? 한국교회는 무엇을 개혁하겠다는 것인가? 루터는 진리에서 이탈한 천주교회를 성경으로 돌아가게 하려고 천주교의 부패를 비판하는 95개조 반박문을 게시했다. ..
  • 김영태 목사
    존경받는 그리스도인을 양성해야 한국교회의 미래가 있다
    현대 성도들은 세상 사람들에게 전도하는 것을 주저한다. 세상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으라고 전도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더욱이 안티기독교들은 기독교를 개독교라고 조롱하기까지 한다. 이러한 반감과 기독교인들의 위축된 전도의 결과는 기독교 인구의 감소로 나타나고 있다...
  • 김영태 목사
    복음의 봄꽃들이 피기를 기도하며
    어느 새 길거리와 숲 언저리에 개나리와 벚꽃이 활짝 펴서 아름다움을 한껏 뽐내고 있다. 특히, 노란 개나리가 담장을 이루고 그 뒤를 병풍처럼 솟아오른 함박눈처럼 하얀 벚꽃들의 조화는 마치 동화 세상에 온 것처럼 마음을 순수하게 한다...
  • 김영태 목사
    기독교인은 누구를 대통령으로 뽑아야 하는가?
    “대통령으로 누구를 뽑아야 할지 모르겠다”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대통령 선거일이 가까워지면서 TV 방송에서는 후보들 간의 토론이 진행되고 길거리는 선거운동이 한창이다. 대표적 후보들의 지지율이 큰 차이가 없는 초박빙이라서 누구를 뽑아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민하는 분들이 있다. 대한민국호의 선장을 뽑는 일이니 고민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지만 필자가 충격을 받은 것은 기독교인들이 누구를 뽑..
  • 김영태 목사
    어두운 성탄절에 커지는 소망
    올해도 작년처럼 도시에서 크리스마스 풍경을 찾기 어렵다. 예수님의 탄생을 알리며 도시의 분위기를 밝게 하는 신나는 캐롤송과 밤거리를 아름답게 장식하는 반짝이는 크리스마스트리는 일부 번화가에서만 만날 수 있는 장면이다. 과거에는 일반 아파트와 시골에서까지 쉽게 볼 수 있었던 크리스마스 풍경이 사라진 것이다. 크리스마스가 산타의 날인지, 예수님의 날인지 논쟁하던 시절이 벌써 그리울 정도로 먼 옛..
  • 교회 십자가
    50% 허용이 기뻐할 일인가?
    예수님은 전도하실 때 허락받지 않으셨다. 핍박자들에게 굴복하지 않으시고 그들의 죄를 책망하고 회개를 명령하셨다. 그래서 예수님은 미움을 받고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셨다. 성령강림으로 탄생한 초대교회는 정부의 핍박을 받았지만 전도와 예배를 중단하지 않았다. 초대교회 역사의 첫 장은 스데반 집사와 야고보 사도의 순교로 기록됐다. 이..
  • 참빛순복음교회 김영태 목사 (profile)
    정부는 과학적 방역을 하라, 목회자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라
    온라인을 통해 예배를 방송하는 비정상적인 예배(비대면예배)를 강요당한 지 1년 6개월이 넘었다. 비정상적인 예배를 받아들인 이 시대의 한국교회는 분명히 기독교 역사에 부끄러운 사례로 남을 것이다. 교회사에 오점으로 남을 일, 하나님께 책망 받을 부끄러운 일을 결정하신 분들의 마음 역시 고통스..
  • 참빛순복음교회 김영태 목사 (profile)
    교단은 목회자의 개인정보를 소중히 보호해야 한다
    며칠 전에 한 택배회사로부터 ‘배송예정’인 물품과 주소를 확인하라는 문자를 받았다. 링크를 열어보니, 생년월일과 전화번호를 입력하는 창이 떴다. 생년월일을 입력하라는 것이 의심쩍어서, 휴드폰 문자에 있는 링크를 컴퓨터에서 열었더니 택배회사 홈페이지로 연결되고..
  • 참빛순복음교회 김영태 목사 (profile)
    코로나19가 가로막은 성탄절 길목에서
    필자가 7살 또는 8살 때였던 같다. 성탄 이브 행사 때, 성탄 연극을 보았는데 그때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배우가 선물보따리 안에 있는 선물을 앞에 앉아 있는 관객들에게 나눠주는 연기를 했다. 물론 가짜 산타였고 선물도 가짜였겠지만, 그것을 알 수 없었던 어린 필자는..
  • 참빛순복음교회 김영태 목사 (profile)
    벼룩 잡겠다고 재판하다가 초가삼간 태우지 말라
    성령운동의 원조, 또는 장자라고 주장하는 교단들과 목사들이 있다. 그런데 누가 원조이고 누가 장자인지도 중요하겠지만 진짜 중요한 것은 성령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고전 4:20) 성령님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는데 원조나 장자, 주역이 무슨 필요가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