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방주
강아지 방주

 

멕시코에 갑자기 폭우가 내렸습니다. 일년 동안 내릴 비가 하루 동안 내린 하늘. 집안이 물에 잠기자 강아지들부터 빨간 고무대야에 태워 대피 시키는 어느 한 부부가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7일 트위터상에는 폭우로 침수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강아지들을 고무대야에 태우고 대피 중인 어느 한 부부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와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허리케인 해나(Hanna) 여파로 멕시코 북서부 일대가 빗물에 침수되는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많은 양의 폭우로 인해 집들 대부분에 물에 잠겼는데 사람들은 목숨부터 건지기 위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느라 정신없었죠.

현지 상황을 취재하기 위해 방문한 살마 카스틸로(Shalma Castillo)라는 이름의 기자는 우연히 마주친 어느 한 부부 모습을 보고 그 자리에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리고 그 사건은 많은 이들의 시선을 강탈 당했습니다.

강아지 방주
강아지 방주

다른 사람들은 대부분 귀중품을 가지고 나오기 마련이지만 이들 부부는 빨간 고무대야에 물건을 챙긴 것이 아닌 자신들이 키우는 강아지들부터 태웠던 것입니다.

남들에게는 동물이 짐이 될거라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이들 부부에게 녀석들은 가족이자 친구이기 때문에 그럴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기에 이들 부부는 빨간 고무대야에 강아지들을 태웠는데요.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훈훈하고 마음 따뜻하다는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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