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태 사무총장(전 백석대 교수)이 인도한 포럼에선 이관표 교수(총무, 한세대 교수)가 ‘한국교회와 복음화를 위해’, 이은희 집사(구제이사, 덩키앤트리 대표)가 ‘한국사회와 안정을 위해’, 방선이 선교사(GMS 원로선교사)가 ‘세계선교와 난민을 위해’ 기도했다.
또 참석자들은 이관표 총무의 선창으로 샬롬나비 행동강령을 낭독했으며, 육호기 목사(GMS 원로선교사)가 축도했다. 주제발표는 이용희 교수(에스더기도운동 대표)가 ‘위기의 대한민국, 무엇을 기도해야 하는가?’라는 제목으로 전했다.
이 교수는 “위기상황일수록 바울의 언급처럼 ‘임금들과 권세가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어야 한다”며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혼란한 정치 상황으로 인해 경제는 어렵고, 대한민국의 정체성 및 사회의 기본 질서는 패망의 위협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위기 앞에서 그리스도인들은 나라를 위해 기도해야 하며, 그것은 성경의 근거 위에서 행해져야할 것”이라고 했다.
이 교수는 “특별히 바울은 디모데전서 2장 2절에서 임금들과 권세가들을 위해 기도하라고 말한다”며 “이렇게 기도해야 하는 이유는 바울의 말처럼, 기도하는 성도들이 경건하고 거룩하게 살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한 “이것이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받으실만한 기도이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고,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 위한 사역”이라며 “이러한 기도를 구약에서는 회개와 금식으로 말하고 있다. 미스바, 여호사밧, 에스더, 니느웨의 경우가 보여주듯이 모든 이들이 합심하여 회개하고 금식할 때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이 땅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살롬나비 상임대표인 김영한 박사는 “한국의 미래가 그리스도인의 기도에 달려 있다”며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그리스도인은 더욱 더 임금과 권세가들을 위해 기도해야 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우리의 사명”이라고 했다.
한편, 포럼에 앞서 개최된 4월 이사회에서는 상반기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 제30회 학술대회, 상반기 워크숍 개최 등 2025년 상반기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구제성금 2백만 원은 산불 피해가 큰 경북 청송지방 교회에 전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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